제7편 술이(述而)_30 30. 진사패문소공지례호(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曰, “지례(知禮).” 공자퇴(孔子退), 읍무마기이진지(揖巫馬期而進之), 曰, “오문군자부당(吾聞君子不黨), 군자역당호(君子亦黨乎)? 군취어오위동성(君取於吳爲同姓), 위지오맹자(謂之吳孟子). 군이지례(君而知禮), 숙부지례(孰不知禮)?” 무마기이고(巫馬期以告). 子曰, “구야행(丘也幸), 구유과(苟有過), 인필지지(人必知之).” 진(陳)나라의 사패가 “소공은 예(禮)를 아는 사람입니까?”라고 여쭙자, 공자께서는 “예를 아는 사람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칼럼 | 전형구 논설위원 | 2021-01-15 23:52
제7편 술이(述而)_28 28. 호향난여언(互鄕難與言), 동자견(童子見), 문인혹(門人惑). 子曰, “여기진야(與其進也), 불여기퇴야(不與其退也), 유하심(唯何甚)? 인결기이진(人絜己以進), 여기결야(與其絜也), 여기결야(不保其往也).” 호향 사람은 더불어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람들이었는데, 그 곳의 아이가 공자를 찾아뵙자, 제자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른 길로 나아가는 자는 받아들이고 바른 길에서 물러나는 자는 받아들이지 않는 법인데, 배우겠다고 찾아온 사람을 어찌 모질게 대하겠느냐? 사람
칼럼 | 전형구 논설위원 | 2021-01-13 16:30
제7편 술이(述而)_27 27. 子曰, “개유부지이작지자(蓋有不知而作之者), 아무시야(我無是也). 다문(多聞), 택기선자이종지(擇其善者而從之), 다견이식지(多見而識之), 지지차야(知之次也).”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사람이 있지만, 나는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 많이 듣고 그 중 좋은 것을 택하여 따르며, 많이 보고 그 중 좋은 것을 마음에 새겨 둔다면, 이것이 진실로 아는 것에 버금가는 일이다.” - 공자(孔子), 『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칼럼 | 전형구 논설위원 | 2021-01-12 18:23
제7편 술이(述而)_25 25. 子曰, “성인(聖人), 오부득이견지의(吾不得而見之矣), 득견군자자(得見君子者), 사가의(斯可矣).” 子曰, “선인(善人), 오부득이견지의(吾不得而見之矣), 득견유긍자(得見有恆者), 사가의(斯可矣). 망이위유(亡而爲有), 허이위영(虛而爲盈), 약이위태(約而爲泰), 난호유긍의(難乎有恆矣).”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성인을 내가 만나 볼 수 없다면, 군자라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한 사람을 내가 만나볼 수 없다면, 한결같은 사람이라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없
칼럼 | 전형구 논설위원 | 2021-01-12 18:23
제7편 술이(述而)_24 24. 자이사교(子以四敎), 문행충신(文, 行, 忠, 信). 공자께서는 네 가지를 가르치셨으니, 그것은 바로 학문, 실천, 성실, 신의였다. - 공자(孔子), 『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칼럼 | 전형구 논설위원 | 2021-01-12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