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들고 싶은 천재소녀 금별이...
지구촌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들고 싶은 천재소녀 금별이...
  • 김도연 기자
  • 승인 2019.05.13 15: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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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예술가의 길을 걷고 싶은 천재소녀 금별이를 만나다.

[칭찬신문=서울] 김도연 기자=주변을 배려하고 챙기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어른 같은 여중 3년생 금별이를 만난 건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남들과 똑같이 행동해서는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아요. 공부도 앞서가고 노래도 국민들에게 사랑받으려면 같은 또래의 친구들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잠도 포기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금별이가 대한민국 국민여동생 자리의 도전장을 던지는 힘찬 의지가 느껴지는 한마디였다. 6살에 데뷔 이후 금별이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천재가수 금별이, 전교 일등과 영어 일어 중국어로 대화 가능한 노력하는 학구파...
 

그럼에도 어머니의 사랑을 빼놓을 수는 없다. 최근 방송가의 화제를 몰고 왔던 '미스트롯' 최연소 출연자의 이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어머니의 정성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금별이를 챙기느라 어머니의 건강이 기울어진 것이 무엇보다 걱정이다. "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환경이지만 금별이의 현재와 미래까지 걱정하는 소중한 팬들의 사랑과 정성 때문에 잘 견딜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니의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부자가 도와주는 게 아니라 금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소중한 팬들이 마음과 물질로 도와주셔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도 금별이의 꿈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귄선복 대표님의 지지와 응원은 큰 파도를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주신 너무나 고마운 분입니다“

"오늘의 금별이가 있기까지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신 분을 물으신다면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김인철 작곡가님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저희 사정을 말씀드리지도 않았는데 금별이 노래를 히트시키는 건 돈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정성과 노력이라며 돈을 걱정하는 나를 부끄럽게 했습니다“

노래를 하면 공부를 소홀하기 쉽지만 금별이는 공연장 대기실에서도 책을 놓지 않는다. 집에 와서도 새벽 4시 이전에 눈을 붇치지 않는 날도 부지기수란다. 성적이 떨어지면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어른처럼 행동하는 금별이가 안쓰럽지만 언제나 1,2등을 놓치지 않는 금별이가 고맙기만하다.

금별이의 목표는 좋은 노래를 만들어서 부르는 것이라고 했다. "노래는 상업적인 의미도 있지만 시사적이고 예술성 있는 노래는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준다고 믿어요. 언젠가는 명곡을 발표해서 지구촌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들고 싶은 게 저의 목표입니다" 라고 말하는 금별이는 당차보였지만 순수하고 맑은 소녀였다.

금별이를 지도하는 김인철 선생님의 금별이 사랑은 특별했다 "작년 연말 후반에 처음 만났습니다. 금별이는 연습시간을 놓치는 적이 없습니다. 의지도 강하고 머리도 너무 좋은데 예술 감각도 특별히 뛰어납니다. 이해력이 빠르고 목소리는 신이 준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송별이의 이름이 헤어지는 뜻이니 금별이로 바꾸자는 것도 저의 제안이었습니다. 잘 다듬어진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수가 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곧 세상이 깜짝 놀랄 비밀병기의 탄생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작곡가 김인철선생님 연습실에서
작곡가 김인철선생님 연습실에서

금쪽같은 금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금별이, 햇살 같은 금별이, 효녀금별이, 어느 이름도 과분하지 않는 금별이는 대한민국 국민여동생가수로 등극하는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인터뷰가 끝나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우동집을 소개하겠다며 앞서 뛰어가는 금별이는 오월의 수채화 같은 여중3년생 금별이, 금별이의 말대로 지구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 나라와 민족을 넘어 온 인류에게 공헌하는 진정한 예술가의 탄생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