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284명 합격
충북도 지역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284명 합격
  • 박경배
  • 승인 2019.05.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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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으로 꿈의 첫발 내딛다

[칭찬신문=박경배 기자] 충북지역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달  4월 13일 시행된 2019년 제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서   312명이 응시해 284명이 합격해 91%의 합격률을 나타내 희망을 키우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2018년 1회 검정고시 응시인원인 240명에 비해 30%가 증가했으며 합격자 수 또한 222명에 비해 78% 증가한 수치이다. 이것은 올해 충청북도교육청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해 매월 10만원씩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동행카드 사업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 진다.

충북도 내 13개 시・군에 설치된 꿈드림센터는 학습멘토링・스마트교실, 인터넷 강의 지원 등 청소년의 검정고시 준비 및 상급학교 진학을 돕고 있다.
 
더불어 현재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시범운영중인 ‘미취학 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대상 기관으로 만 24세 미만의 초・중학교과정을 중단한 청소년이 센터 프로그램 이수로 의무교육단계 학력취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립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드림캡처’ 및 취업지원, 자격증 취득 과정 지원,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자기계발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건강검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충북지역 꿈드림은 만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도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전화 1388,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