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구매 독려를 위한 구매담당자 교육 실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구매 독려를 위한 구매담당자 교육 실시
  • 박경배
  • 승인 2019.06.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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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운영
750여 명의 장애인과 170여 명의 종사자 근무

[칭찬신문=박경배 기자] 충북도는 지난 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인식제고 및 장애인생산품 구매 독려를 위한 구매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도, 시·군, 읍·면·동 및 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학교 등의 구매(계약) 담당자 31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이행 독려, 전년도 우선구매 우수 부서 및 시·군에 대한 시상, 우선구매제도 설명,  우선구매 관리시스템 안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담당자 교육은 공공기관의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인식확산,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및 충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는 12일 에는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150여 명의 충북도 북부지역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충북도 내에는 2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1개소의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는 750여 명의 장애인이 170여 명의 종사자와 함께 근무하고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복사용지, 인쇄물, 화장지, 현수막, 물티슈, 제과·제빵, 돈가스, 커피, 허브차, 견과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도 전광식 노인장애인과장은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 우선구매이행에 대한 당부와 함께 우선구매 담당자의 따스한 관심과 사랑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구매로 이어져, 장애인들이 삶을 자신있게 열어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송기섭 군수)내에는 광혜원면에 소재한 진천군보호작업장(이규하 시설장)에서 종이박스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