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신문=옥천】 박철주기자=연꽃은 여러해살이 풀과로,땅속줄기는 흙속을(진흙) 기며, 가을이 끝나갈 무렵에는 끝이 커져서 연근이(뿌리) 만들어진다고 한다.
잎은 원형의 방패모양으로, 꽃은 7~8월경 물속에서 나온 긴꽃자루 끝에 빨강,분홍,흰색등으로 피는 대표적인 수생식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꽃받침 조각은 4~5개 로 여러개의 꽃잎과가 있다.
열매는 연밥, 땅속 줄기는 연근과 함께 식용, 약용으로 사용되며, 과피는 매우 딱딱하여 수 백년이 지난 후에도 발아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늪, 연못, 논 등에 서식하며 연꽃부터 열매, 잎, 뿌리까지 모든 부분이 식용및 약재로 사용되고있다.
연꽃의 원산지로서는 이집트, 오세아니아, 아시아, 인도나 중국 등을 일컫기도 하며, 연꽃의 꽃말은 '순결, 깨끗한 마음, 배신, 청결, 신성, 다산, 떠나는 사람 구하세요, 당신 모습이 아름다운 것만큼 마음도 아름답다' 등 여러가지 꽃말들이 등장 되기도 한다.
연꽃의 특징으로서는, 한여름 수면위로 피는 연꽃은 꽃과 잎 모양이 좋아서 관상용으로 매우크고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데, 흐르는 물보다 정체되어있는 연못, 늪, 저수지 강가에 주로 피는 것으로, 수질정화 능력도 강하다.
특히, 진흙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깨끗하고 밝은 꽃을 피운다하여 특정 종교인들이 선호 하기도 하는 꽃이다.
기자가 비를 맞으며, 우산을 받쳐들고 촬영을 하다가, 연꽃논 여기저기서 빗물을 쏱아내는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다가 자세히 살펴보니, 방패모양 연잎위에 일정량의 빗물이 고여 자신이 그 무게를 감당치 못하기에, 필요 이상의 빗물을 쏱아서 떨어트리는 소리가 가히, 혼자 보기에는 너무나도 심히 아까운 광경의 모습, 장관이었다고나 할까?
우린 이 땅을 살아가면서 연꽃의 아름다운 겉모습만 감상하며 감탄만 하는가?
아니면, 연꽃잎의 철저한 자기비움 ,버림의 법칙을 깨우치며 살아가는가?
기자는 일순간 해머로 뒷통수를 한대 맞은듯한 느낌 이었다면 지나치게 과장된 포장의 표현일까?
아마도 보는 이들의 시각차이나, 정서적 차이 이겠지???싶어진다.
어떻게, 진흙탕 물 속에서 이렇게도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게 하는 우아하고 멋스러운 고운 자태의 꽃들을 피워 낼 수 있을까? 촬영하는 내내 감탄을 자아 내게도 한다.
【칭찬신문=옥천】박철주기자 cjpy7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