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95. 군자의 변질과 소인의 회개
채근담 95. 군자의 변질과 소인의 회개
  • 전형구 논설위원
  • 승인 2019.08.20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자의 변질과 소인의 회개-전집 95장

군자이사선(君子而詐善) 무이소인지사악(無異小人之肆惡).
군자이개절(君子而改節) 불급소인지자신(不及小人之自新)

군자로서 위선을 하는 것은 소인이 함부로 악을 저지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군자로서 변절하는 것은 소인이 제 잘못을 뉘우치는 것에도 못 미친다.

* 핵심 주제

군자라고 하면 중국의 봉건시대에 지배계층의 대명사이다. 이 군자들이 남의 앞에서는 군자라고 하다가도 그 이면에서는 온갖 음란한 짓과 사악한 행동을 하는 예가 많았다. 오늘날에도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들 중에 이들 위선적 군자처럼 이중인격의 소유자가 없지 않다.

지도자가 잘못을 하게 되면 아무리 잘못을 뉘우친다 해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어 있다. 조직 속의 지도자들은 자기 자신을 한번 돌아보면서 이 구절을 읽었으면 한다.

 

- 채근담, 홍자성 저, 안길환 편역, 고전산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