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지관 제과제빵봉사단,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여성복지관 제과제빵봉사단,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 김미숙
  • 승인 2019.08.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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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수강생 선배들이 모여서 제빵만들어 지역 나눔의 온기를 전하다
매월 준비해주는 케잌과 빵을 들고서 한부모 가정등을 가가호호 방문
매월 준비해주는 케잌과 빵을 들고서 한부모 가정등을 가가호호 방문

[칭찬신문=김미숙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 여성복지관은 제과․제빵기능사, 쿠키&베이커리반에서 수료생을 중심으로 매월 10여명이 모여서 케이크와 빵 종류를 만들어 기관이 위치한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여 저소득 가정에 지원되도록 따뜻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은 매월 한 번씩 모여서 케이크과 빵을 있을 가정을 생각하면서 늘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어서 참석 봉사자 모든 분들이 본인 가족들 먹거리를 준비하듯 정성을 다하여 진행한다.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은 매월 준비해주는 케잌과 빵을 들고서 한부모 가정등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가정별로 어려운점은 없는지 등 사례파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간식으로 제공되는 이 날을 겸사겸사 기다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여성복지관 제과제빵봉사단,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여성복지관 제과제빵봉사단,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여성복지관은 시 산하 여성사회교육기관으로써 국가자격취득 전문기능분야인 제과제빵기능사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70명이 넘는 제과제빵기능사를 배출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도강사의 권유로 졸업 수강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시작한 봉사시간이 기다려진다면서 한 수료생은 자녀들이 어려서 지금은 경력단절여성으로 가정에서 자녀돌보는데 바쁘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의 자격증도 취득하여 취업을 할 기회를 찾아볼 계획이긴 하나 그 전까지는 봉사에 열심히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복지관에서는 여성능력개발 및 여성사회경제활동 진출의 선도기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고, 익힌 재능이 지역사회에 환원되어 사회공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강사 및 수강생들의 참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제과제빵기능사반, 쿠키&베이커리반에서는 연간 110여명의 봉사자가 미추홀구 주안6동 저소득층 및 한부모가정에 매월 생일케이크를 제작하고, 전통한복반에서는 연간 30여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바지를 제작하고 있으며, 미용기능사반에서는 요양병원이나 복지관에서 헤어 퍼머나 커트를 진행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길교숙 여성복지관장은 “여성복지관에서 배출한 수준 높은 기능인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나눔과 기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이 조성되길 바라며, 더욱 더 활성화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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