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없는 추석 연휴로 행복 두배
산불 없는 추석 연휴로 행복 두배
  • 박경배
  • 승인 2019.09.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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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산림항공관리소, 산림 내 재난·재해 대비 특별 비상근무

[칭찬신문 박경배기자]충북도 진천산림항공관리소(심태섭 소장)는 추석 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 산림 내 산악사고와 성묘객 및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최근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져 산불 위험도는 줄었지만 연휴기간 동안 등산객과 성묘객의 이동이 많아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과 산악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아 질 것으로 예상돼, 초대형 헬기 1대, 대형헬기 3대와 공중진화대원의 긴급 출동태세 유지 등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을 실현한다.

최근 추석연휴 5년간 총 13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입산자 실화(62%, 8건), 성묘객 실화(15%, 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께서도 성묘하러 산에 갈 때나 등산 시 라이터, 휴대용 가스레인지 등과 같은 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 태우는 등의 쓰레기 소각을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심 소장은 "한 순간의 작은 실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 며 "산림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직원이 모 처에서 발생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