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행복 줍기, 양평 외갓집마을체험
자연에서 행복 줍기, 양평 외갓집마을체험
  • 신순임
  • 승인 2019.09.24 20: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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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가득 담아온 행복! 자원봉사 단체장 및 상담가 연수
단체사진
단체사진, 사진촬영=성백종 기자

[칭찬신문=신순임, 성백종 기자] 가을 정취풍기는 청명한 날, 9월 19일 인천광역시 서구 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문순석)에서는 문화. 예술. 교육. 체육, 사회봉사 부문 등 40개 단체장, 각洞상담가 등 120명의 연수회가 경기도 양평의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진행됐다.

저마다의 특성의 회원들을 이끄는 노고로움울 격려하고 소양을 갖추는 외출로서, 일정은 옛 생활문화 체험, 감자 캐기, 인절미 만들어 먹기, 송어잡기, 물놀이 등으로 이뤄졌다.

양평의 외갓집체험마을의 특별한 소풍을 카메라에 담았다.

고운 단풍색 최신형 마차 3대에 조별로 오르면서...
 

소풍같은 인생에서 더 특별한 소풍이 시작됐다.
 

양평군민의 수장인 정동균 군수가 환영 나오셨다.
“훌륭하신 봉사자 분들! 즐거운 시간되시라.”고...
 

금강산도 식후경, 배식으로 가는 길은 멀어도...(질서의 아름다움... 역시 인천시민...)
 

침샘 자극하는 자연 식단, 좋은 곳,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밥맛 꿀~ 찬 맛도 꿀~ 꿀 꿀 꿀 . . .

티타임 후 체험장으로 고고씽씽~

외갓집에 가면 누가 있죠?(외할아버지요! 아차~)
3조의 체험장 해설사는 미남 외삼촌이다(다른조는 미녀 이모님^^)
 


씨알 굵은 올 누드감자를 강판에 쓱쓱갈아 놓고~


이번엔, 수백 년 노송나무로 만든 떡판에 쪄서 내온 찹쌀 꼬두밥을 올려놓고,
떡메(대추나무)로, 쿵! 떡~ 쿵! 떡~ 쿵! 떡~

살아 오면서 많이 본 풍경이지만 난생 첫 경험하는 떡메치기에 모두들 신기방기...


찰진 찰떡 덩이를 고소한 콩가루로 화장시켜서 싹둑싹뚝 ~


신토불이 수제 찰떡이 동그란 쟁반 위에 올라오기 무섭게 입으로 쏙쏙~


이번엔 감자밭.
배급 된 봉다리에 캐서 담는대로 각자의 몫이라는데, 봉다리의 실함이 각양각색이다.


물놀이도 즐기고...


어부체험 시간,
“송어는 이빨이 없다” 했으나 지나가도 손 내밀지 못하고 꽁무니만 쫓는다.


앗! 잠깐 만에 2마리 월척을 건져내는 저분은 누구?


벼가 도정되는 옛 과정을 직접체험도 하고...


감자전도 넉넉히 부치고...


갓 잡은 송어회. 초장. 김치. 막걸리주전자로 식탁이 채워지고 부어라 마셔라~
그러나 반듯한 분들이라서 두 잔을 받는 이가 없다.
팩트는 송어회와 감자전이 감탄할 맛이었다는...


유람버스로 개조한 트렉트를 타고 논두렁 밭두렁 길 드라이브로 고향 같은 마을에서,
좋은 사람들과 향수의 문화를 즐기며 사랑이 가득한 체험 일정이 마무리 됐다.


인,서,자,봉,센터에는 507개 봉사단체가 등록하고 그 회원 22천여 명이 활동(정기 또는 간헐적으로)하는데, 거대 센터의 직원들은 봉사자들이 각자의 재능에 맞는 분야에서 봉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정기적인 보수교육 등으로 역량을 키워 준다.

다양한 업무를 탁월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전체봉사자들을 격려와 칭찬으로 잘 아우르고 있어 대내외에 칭송이 자자하다.(우수센터로 여러 차례 선정되었다)

이 날 소탈, 친절, 공감의 베테랑이신 문순석 센터장, 명석하고 지혜롭고 따뜻한 차경미. 김인혜 팀장, 조현주, 심윤선 선생이 큰 수고로 섬겨주심을 봉사자들은 감동으로 새겼다. 그리고 그들의 생활 곳곳에서 가슴가득 채워온 행복을 나눔 할 것이다.

오늘의 외갓집체험이
내일의 서구를 희망으로 더욱 빛나게 할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취재후기
센터장님과 스탭 네 분을 사진으로 칭찬하고 싶은데 찍지 못해 못내 아쉽다.
잰 걸음과 따듯한 가슴으로 사진을 촬영해 주신 성백종 기자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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