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신문=김도연기자] 뜨거우면 청춘이다. 개교 67주년 제27회 양원노래자랑이 2019년 9월 24일 오후2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양원초등학교, 양원주부학교, 일성여자중고등학교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후원으로 열렸다.
초대 손님들을 고운 한복을입고 환대해 주셨던 평균나이 70세의 여학생들의 표정은 가을 하늘만큼 맑고 화사했다.
양원주부학교, 양원초등학교, 일성여중고등학교 행사때마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내빈 한 분 한 분을 귀하게 소개해주시고 체조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는 이선재교장선생님 덕분에 우리 모두의 마음은
가을 들판을 선물받은듯 넉넉해졌다.
이선재교장선생님은 일성여중고, 양원의 모든 행사때마다 빠지지않고 체조 꿈나무들을 불러 장학증서, 장학금을 전달해주며 칭찬해주고 있다.
일성과 양원의 모든 행사는 학교 자체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의 꿈나무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일까지 함께 하시는 모습속에서
기자로서 취재할때마다 "지역 어른의 역할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큰 배움이 되고 깊은 울림이 된다.
대한민국에 이런 멋진 학교와 존경할 수밖에 없는 교육자요, 어른이 계시다는 것에 뿌듯함과 존경심이 절로 생긴다.
노래 자랑에 참가한 여학생들의 노래 소리는 깊은 울림을 주었고 떨리는 참가자들을 위한 관중석의 응원은 우리는 하나임을 증명해주었다.
총 19명의 아름다운 여학생들은 수상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 속에 큰 감동을 받았다.
고단한 세월을 견디어온 여학생들, 배움의 기회를 놓쳐버려 배움의 한이 있는 주부만학도들에게 배움의 한도 풀어주고 아름다운 가을음악회의 주인공으로 세워주신
이선재교장선생님과 양원주부학교, 양원초등학교,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선생님들께 존경의 큰절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