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들이 있어 좋은 커피는 따뜻한 향기가 된다
소중한 사람들이 있어 좋은 커피는 따뜻한 향기가 된다
  • 김춘례
  • 승인 2019.10.31 0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좋은 커피를 마시는 것은 소중한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황현 목사’

[칭찬신문=김춘례 기자] 2019년 10월 29일 화요일 7시에 도화동 ‘문화공간’에서 도서관학교 좋은친구들(이사장: 김종남)이 주최한 ‘엘라이트 패밀리 워십’ 에서 바리스타 목사로 회자되고 있는 황현 목사의 '커피 퍼포먼스;가 있었다.


황현 목사의 ”가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과 함께 시작된 ‘커피먼스’는 생소한 다가감이다.
우리나라에 커피문화가 형성되고 매일 한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게 일과가 된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이제 누룽지 같은 생활이다.

친구에게 ‘과테말라 핑크허니커피’를 선물로 받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 10명 정도 소유하고 있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커피란다.
좋은 커피를 어떻게 마시느냐는 참 중요한 일이지만 커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커피를 내리고 향을 맞고 가을을 느끼는 즐거운 일은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좋은 커피가 더 진한 향을 나게 한다.

'과테말라 핑크허니커피'를 선물 해 준 친구와 함께 커피를 내리는 동안 우정이 어우러지니 그 향과 맞이 더하여져 커피먼스가 진행되는 내내 커피 향기는 공기를 타고 퍼지며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가을의 낙엽이 되어 노래가 된다.

황현 목사의 ”가을이라 열매에 연연해 하지마라 바로 우리가 열매이니까 귀한 열매인니까.“ 란 말이 돌아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가슴을 커피 만큼이나 향기로 새겨져 열매로 남았으리라.

이 행사를 주최한 '도서관하교 좋은친구들'은 '상호문화'를 핵심가치로 국내의 다문화가정에 한글과 전래동화 디지털도서 보급과 해외 오지 학교가 없는 곳에 도서관형태의 학교를 세우는 사역을 한다.

가을을 담아낸 가스펠을 연주하는 채한성 음악감독
가을을 담아낸 가스펠을 연주하는 채한성 음악감독

'좋은친구들'은 매월 1회 '엘라이트 패밀리 워십'을 진행하고 있는데, 바리스타 황현 목사, 음악감독 채한성, 티티프랜즈 김동복 대표, 디지털도서 마케팅 대표 박성필, 공연기획자 김동복 등이 각자의 달란트로 연합하며 시대적 과제인 '상호문화' 운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