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랑 '서구세계로포럼'의 파수꾼 강병진 회장과 회원들
인천 사랑 '서구세계로포럼'의 파수꾼 강병진 회장과 회원들
  • 김춘례
  • 승인 2019.11.2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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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민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행복바이러스가 되다

[칭찬신문=인천] 김춘례 기자=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서구세계로포럼 강병진 회장'의 2019년 한해를 보내는 감회는 남다르다.

강병진 회장
강병진 회장

금년초 서구세계로포럼 회장직에 취임 직후 발생한 인천 서구지역에 '붉은 수돗물' 사태로 서구민의 마음은 착잡하기 그지 없었다. 가뜩이나 민생경제가 안 좋은 시기에 식수마저 붉은 물로 물들어 있어서 침통했다.

이러한 서구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 보려고 서구세계로포럼 강병진 회장은 포럼 산하단체로 기체조를 바탕으로 웃으면서 걷는 스마일-워킹(원장 방충순)을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실천하여 서구민의 정신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서구세계로포럼 다른 산하단체로 상점을 운영하여 500여명의 회원이 상생하며 어려운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서구세계로포럼 회원은 상호간 힐링의 목적으로 매월 1회이상 전국 산행지를 지정하여 심신을 단련했고, 아울러 분기별 출연자 재능기부를 끌어내 서구 지역에서한  문화행사를 주최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구세계로포럼 산악회' 2019년 10월 12일 강원 화천 비수구미에서
'구세계로포럼 산악회' 2019년 10월 12일 강원 화천 비수구미에서

20년 넘게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서구세계로포럼 강병진 회회장은 봉사에 관하여 묻자 "봉사는 무거운 짐을 함께 들어주는 나눔의 몸짓입니다. 우리 서구민에게 웃음까지 선물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라고 말했다.

그동안 서구세계로포럼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버팀목이 돼 왔다.

지역사회 환환경정화 및 생명존중콘서트 참가 등 각종 캠페인 전개, 어르신 무료급식 제공, 효사랑 나눔잔치, 장애인과 사랑나눔 김장 나누기, 점자책 제작, 길거리 나무심기, 사할린 및및 북한동포 돕기,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사회적약자등을 위하다양한 봉사를 지속해서 실시해 왔다.
 

강병진 회장과 회원들이 점자책 제작 봉사활동하는 모습
강병진 회장과 회원들이 점자책 제작 봉사활동하는 모습

그중에서도 회원들이 가장 의미를 느끼는 활동은 '사랑의 쌀 뒤주' 행사다. 단순히 쌀을 포대로 구매해 전달하는 것이 아닌 회원들이 원하는 만큼 자발적으로 쌀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생활이 넉넉지 않더라도 누구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모인 쌀은 연말 송년 행사를 통해 지역 내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전달된다. 수혜자들도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환경정화 봉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순기능도 갖는다.

인천사랑 '서구세계로포럼'은 새해에도 강병진 회장을 중심으로 서구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