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정 리듬체조 아카데미 발표회
제 1회 정 리듬체조 아카데미 발표회
  • 박철주
  • 승인 2019.12.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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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리듬체조 정인화 국가대표코치, 정리듬체조 아카데미학원 대전에 둥지를 틀다

【칭찬신문=대전】 박철주기자=리듬체조란, 일반적으로 체조의 한종류로서 수구(줄,  루프,볼, 리본, 곤봉)와 율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음악을 표현하는 운동으로 알려져있으며, 이를 일본에서는 신체조(新體條)라는 표현으로,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 체조에 대한 안티태저의 개념이 들어 있다고 일컫기도 한다.
 

SOLO 김주원 국가대표


리듬체조는 피겨스케이팅처럼 심미성이 강조되는 종목으로,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의 정식종목이다.  근력과 유연성을 최대한 사용 하는 종목의 특성상, 10대 후반에서 20대의 연령에서 최대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다.
 

전)리듬체조 국가대표코치


물론, 개개인의 체질(체격), 신체구조 및 역량에 따라 아이들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신체와 정신세계를 가꾸어 갈 수 있는 즐겁고 아름다운 생활리듬체조 운동도 있다. 
 

공연에 빠져드는 청중들 모습


주로 프랑스, 스페인 등을 선두로 유럽국가에서 각광 받고 있는 리듬체조로서 세계선수권대회도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리본체조의 공연모습


특기할  점으로, 리듬체조선수가 갖추어야만할, 딱히 신체적조건이 있다라고 한다면, 큰 키와 긴 팔과 다리, 마른몸매, 발모양(를르베)이 길고 볼이 좁은 칼발이 보기에도 아름다우며, 발등에 고가 발달해 있어 발레와 같은 미적 기준도 포함된다면 금상첨화 이겠다.
 

초중등 리본체조 모습

물론, 이러한 신체적 조건에는 타고난 것과 후천적인 계발도 중요하다. 그래서, 학원과 학교 ,지도교사와 코치, 감독이 필요 하다 할 것이다.

그동안 손연재, 신수지 등 스타 선수들을 배출한 국내리듬체조계 정인화 코치가 1년 반 전 대전에 '정리듬체조 아카데미학원'을 개원, 대전에 둥지를 틀게 되었다.
 

마샬아츠(취미반) Can't stop the Feeling


1984년 대한체조협회 주최 '제1회 전국 리듬체조대회'에 출전하면서부터 리듬체조의 길을 걷게 되어 국가대표 후보선수 7년과 코치생활 16년 등 오로지 후배 양성에 올인, 한 우물을 파게 된 것이다.
 

초,중등 리본공연 모습


그녀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리듬체조 국가대표코치로 맹활약을 떨치며, 지도자로서도 성공적 길을 걷게 되었다.
 

RARI 리듬체조선수단


그동안 결혼과 육아 등으로 휴식기를 가진 후, 비로소 남다른 사명감에서 후학 양성과 대전, 세종, 중부권, 차세대 미래 꿈나무들과 지역 시민들을 위하여, 대전 유성구 지족동에 최초로 '정리듬체조 아카데미학원'을 개원 했다.
 


정인화코치는 지역 리듬체조 유망주들과 함께 직접, 우크라이나 등지로 동행, 세계선수들과도 어깨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량 함양을 위해, 기본기와 연결동작은 물론 작품구성 등에도 혼신의 힘을 쏱는 책임감 있는 코치로서의 신뢰를 구축해 가고 있다.
 

초등1, 2 곤봉 Santa Claus is Comin'to Town


그 열매로 지난 7일(토)오후 4시, 대전 침례신학대학 대강당에서 이상민 국회의원(민주당)을 비롯 지역시민들의 열띤 참석과 응원 으로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주원(국가대표)선수를 초청하는 등, 야심차게도 피와 땀과 눈물이 얼룩진 아카데미학원 수강생들의 갈고 닦은 기량발휘와 리듬체조 인지도 향상을 위하여 친숙한 공연 형식으로  '제1회 정리듬체조 아카데미 발표회'를 가지게되었다.
 

이상민 국회의원(민주당) -시종일관 공연을 관람하는모습


리듬체조는 그야말로, 기본자세와 수구조작기술로 탁월한 점프와 휠밸런스를 유지하는 고난이도 동작과 유연성의 점프, 동작기술등의 연출로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일심동체의 정교함, 나아가 동작 자체의 까다움으로 복합동작을 구사하는 독창성을  요하는 묘미있는 체조라 아니할 수가 없다.
 

피날레-정리듬체조 & 반석마샬아츠 트릭킹 출연진 전원


특히,  정원장은 "대전, 세종 차세대 미래주역 꿈나무들은 물론 이거니와 경력이 단절된 엄마들에게 새 힘과 용기, 기회를 불러 일으키고자 발표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발표회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리듬체조가 생활속에서 자리 잡아가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면서, 정리듬체조의 출연진 전원이 다시한 번 돋보여 보인다고 말했다.
 

【칭찬신문=대전】박철주기자 cjpy7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