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회 역사연감 발간 및 동판 제작 설치를 위한 첫 발걸음
침례교회 역사연감 발간 및 동판 제작 설치를 위한 첫 발걸음
  • 박철주
  • 승인 2020.01.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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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권역별, 경북지역 100년 이상 된 침례교회 탐방을 실시하다

【칭찬신문=대전】 박철주기자=기독교한국 침례회 역사신학회(회장 임공열목사)는 침례교회의 역사성 고취함양과 개교회의 발전적 유익을 목적으로 10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침례교회의 역사연감 및 동판제작 설치를 2020년의 중점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한 7인위원을 구성 지난해 12월 24일 1차로 편찬위원모임을 가진후 100년 이상 된 전국의 해당 침례교회에 협조 요청서신을 발송하고 교단 기관지 침례신문의 광고(2020.1.18)를 시작으로 전국의 침례교회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 했다.

학회는 실제적인 연구를 위한 구체적인 탐방을 권역별로 1차, 2차, 3차로 나누어 탐방 시기를 정하고 지난 1월 19일(주일) 오후 10시 침례신학대학교 글로벌비젼센터 주차장으로 집결, 기도 후 1차 탐방지로 백두대간 끝자락 경북지역(울진군, 예천군, 문경시, 상주시) 향했다.
 

함께한 편찬위원은 회장 임공열목사, 수석부회장 계인철목사, 부회장 김태식목사(침신교수), 오지원 목사(침신교수, 한국침례교회사 연구소 소장), 사무총장 안중진목사, 박영재목사(사진, 취재기자)등 6인이 세종 송담교회에서 제공한 승합차로 이동 오전 1시가 넘어 울진의 고래이야기팬션에 여장을 풀었다.

다음날(20일) 오전 9시부터 구산교회(임길수목사), 용장교회(최계환목사), 행곡교회(김의철목사), 개포중앙교회(길상태목사), 용궁교회(김용철목사), 서동교회(강용원목사)를 탐방, 21일(화) 마성교회(하상선목사), 점촌교회(김위수목사),  용담교회(김영택목사)를 탐방했다.

편찬위원들이 가는 교회 마다 소중한 신앙적 미담(美談)과 신앙의 역사를 확인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으나, 한편으로는 "역사보존 의식과 인식 부재에 따른 교회 자료 보존의 미비와 관심 부족을 절감한다.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반성하며 때늦은 감이 있어 다소 아쉬운 감이 있으나, 이제라도 이와 같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라고 스스로의 위안을 삼으며, 우리들의 사명이 얼마나 중차대하고 소중한가를 새롭게 인식,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의 출발을 계기로 2차, 3차 탐방에는 더욱 분발하고 최선을 다하여, 오는 9월 정기총회에서 전국의 대의원들에게도 소중한 역사자료 선물이 될뿐만 아니라, 교단 역사에도 보고로 남을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칭찬신문=대전】박철주기자 cjpy7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