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현직해녀 2,241명, 70세 이상 57.3% 차지
제주시 현직해녀 2,241명, 70세 이상 57.3% 차지
  • 차분조
  • 승인 2020.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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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해녀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칭찬신문=차분조기자]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시 관내 어촌계 소속으로 물질작업을 하는 현직해녀는 전년도 2,269명 보다 28명 감소한 2,241명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요인은 지난해 36명의 신규해녀 가입과 조업 중단했던 34명의 해녀들이 현직에 복귀하면서 총70명의 현직해녀가 증가하였으나, 만80세 이상 고령해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은퇴수당 지원 사업을 통해 76명의 해녀가 은퇴하였으며, 사고 및 고령으로 인한 사망 22명으로 총98명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30대 9명(0.4%), 40대 29명(1.3%) 50대 226명(10.1%) 60대 692명(30.9%) 70대 868명(38.7%) 80대 이상 417명(18.6%)로 70대 이상 고령해녀가 1,285명으로 전체 절반을 넘는 57.3%를 차지한다.

제주시는 "이번 해녀현황 조사 결과에 따라 고령해녀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총23개 사업에 7,048백만원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진흥팀장 정성인 (064) 728-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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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