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편 이인(里仁)_06
<里仁 第四>06. 子曰, “아미견호인자(我未見好仁者), 오불인자(惡不仁者).
호인자(好仁者), 무이상지(無以尙之), 오불인자(惡不仁者), 기위인의(其爲仁矣), 불사불인자가호기신(不使不仁者加乎其身).
유능일일용기력어인의호(有能一日用其力於仁矣乎)?
아미견력불족자(我未見力不足者).
개유지의(蓋有之矣), 아미지견야(我未之見也).”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아직 인함을 좋아하는 사람과 인하지 않음을 미워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인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인하지 않음을 미워하는 사람은 자신이 인을 실천함에 있어서 인하지 않은 사람이 그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게 하지 않는다.
하루라도 인을 위해 그 힘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나는 그 능력이 모자라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다.
아마도 있긴 하겠지만, 나는 아직 보지 못하였다.”
- 공자(孔子), 『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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