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들의 전쟁 법
약자들의 전쟁 법
  • 차분조기자
  • 승인 2020.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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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신문=차분조기자] "약점을 가진 사람이 약자가 아니다.  약점을 주어진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약자다.  
약점에 주저앉아 굴복하는 사람이 약자다. 반대로 약점과 정면 승부해 약점의 한계를 이겨내는 사람이 강자다.  약점을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약점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의 자세가 강자와 약자를 가른다.” 박정훈 저(著) 《약자들의 전쟁법》(어크로스, 31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30년 넘게 기업과 경영자를 취재해온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약점을 숙명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약점에 굴복하는 사람이 진짜 약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약자에게 필요한 것은 ‘약점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악조건을 극복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역사 정치 경제사회 문화 스포츠 모든 영역에서 약자가 강자를 이긴 사례가 수없이 많습니다.  성경에도 이런 사례가 나오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다윗이 골
리앗을 물리친 것입니다.  

역사학자 로버트 토렌웬드는 “다윗과 맞선 골리앗이 가진 승산은 칼로 무장한 청동기 시대의 전사가 45구경 자동 권총을 가진 적과 맞섰을 때와 마찬가지이다.” 라고 했습니다.  도저히 상대가 안 되는 덩치 큰 골리앗 앞에 다윗은 갑옷도 안 입고 물맷돌을 들면서 날랜 기동성으로 이겼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강자를 이기는 전략이 있었던 겁니다.
옳은 분석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이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이유가 아니라는 것을 그리스도인들은 잘 압니다.  다윗의 전략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약점이 많은 성도들의 필승 전략이 있습니 다. 우리의 약함을 주님께 그대로 아뢰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기도 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살아갑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힘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막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