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황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황시'
  • 이영미 기자
  • 승인 2020.10.07 12: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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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워진 아이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감싼 ‘조지 호그’를 기억하며

[칭찬신문=이영미 기자]

'황시' 포스터 퍼옴
'황시' 포스터 퍼옴

12년 전에 나온 영화이지만 한번쯤 보아도 좋을 거 같아 소개해 본다.

일제강점기의 고통을 기억한다면, 우리나라만 아니라 중국 또한 같은 어려움에 있었던 전쟁를 배경으로 훈훈한 감동을 그린 영화다. 1937년 중국을 일본군이 점령한 무자비한 학살 현장에서 취재하던 영국인 종군기자 조지 호그는 일본군에 붙잡혀 사형당할 위기에서 게릴라부대의 리더 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당분간 황시'에 머물게 된다.

전쟁으로 더 이상 잃을 것 없는 60명의 아이들이 기거하던 황시에서 아이들과 생활을 하게 되면서 고아의 아버지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에 국민당이라는 군인들의 군부대 사용처가 된다는 말에 아이들을 전쟁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천킬로나 되는 거리를 60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횡단을 하게 되는 목적지는 샨단호그는 샨단에 도착하자 마자 파상풍으로 하늘나라에 가게 된다.

호그가 살린 60명의 아이들이 샨단에서 터를 잡고 할아버지가 된 후 호그를 기리는 인터뷰 영상을 마지막으로 담았는데 영화는 보는 내내 긴장감을 주는 중에도 아름다운 자연은 정말 환희로움을 준다.

'조지 호그가 기자였던 것과 기자로써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취재를 하면서 생명을 살리는 지혜로움을 발휘하는 것을 보았을 때 현시대의 기자들이 되새겨 봐야할 것이다.

아이들이 생존하여 할아버지가 된 후에도 호그의 가르침과 사랑을 기억하며 올바르게 사랑하고 미워하는 법도 가르쳐줬죠.” 라고 말했다우리는 앞으로 올바르게 사랑하고 미워하는 법을 알고 나눈다면 이 사회가 더 따뜻하고 행복할 것이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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