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편 공야장_04
<公冶長第五>04. 혹왈(或曰), “옹야인이불녕(雍也仁而不佞).”
子曰, “언용녕(焉用佞)? 어인이구급(禦人以口給), 루증어인(屢憎於人). 부지기인(不知其仁), 어용녕(焉用佞)?”
어떤 사람이 염옹에 대하여 말하였다. “그는 인하기는 하지만 말재주가 없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재주를 어디에 쓰겠는가? 말재주를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면 사람들에게 점점 더 미움을 받게 된다. 그가 인한지는 모르겠지만, 말재주를 어디에 쓰겠는가?”
- 공자(孔子), 『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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