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과 마음을 흐르게 해준 막걸리 한잔 [칭찬신문=김춘례 기자] 효소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는 우리네 삶꽃 같다. 떠오르는 태양은 바다로 향하게 하는 길목 아득히 멀것만 같던 바다 한복판도 어머니 아버지의 휘어진 허리만큼 찌그러진 막걸리 주전자처럼 농익은 한잔에 숨을 내쉬던 하루가 머물러 있다. 저작권자 © 칭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춘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