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신문=김춘례 기자] 쏜살같이 봄은 달려 갔습니다. 여름을 가둘 수만 있다면 하얀 지붕은 필요치 않았겠지요? 세찬 비바람도 가을을 뿌리체 뽑아낼 수가 없어요. 주름진 어머니의 땅엔 그리움 만큼 딸의 꿈들을 알알이 다 내어 주고 나서야 하늘 끝까지 오르거든요. [글/사진 김춘례] 저작권자 © 칭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춘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