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박사의 독서경영 - [10대의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전박사의 독서경영 - [10대의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 전형구 논설위원
  • 승인 2020.10.27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칭찬신문=전형구 논설위원] 『10대의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이영권, 김태광, 작은씨앗, 2012). 이 책은 ‘가능성의 바다에서 표류하지 않고 자신 있게 헤엄치기’라는 부제가 있다. 저자들이 수많은 강의를 통해 10대들의 공통된 고민을 듣고, 그 고민의 싹이 어디에서 움터 오는지, 10대들이 그토록 방황하는 이유가 어디 있는지를 고민하면서 찾은 결론을 ‘꿈의 부재’에서 찾았다.

저자들은 먼저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으라고 말하고 있다. 간절하게 원하는 그것을 찾았을 때라야 무언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겨나는 법이다. 다시말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어야 그 길에서 만나는 어려움도 극복해내려는 의지가 생겨나는 법이다.

이 책은 모두 여섯 Part로 구성되어 있다. 1 Part에서는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아라’는 주제로 다섯 가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 Part에서는 ‘지금 하는 공부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3 Part는 ‘태도는 인생 최고의 자산이다’라는 주제로 삶에 대한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4 Part는 ‘노력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다’라는 주제로 부단한 노력만이 열매를 얻을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5 Part는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천천히, 끝까지 하라’는 주제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계란이 프라이가 되느냐, 아니면 병아리가 되느냐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6 Part에서는 ‘도전 없이 이루어진 성공은 없다’라는 주제로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도전 정신이야말로 성공을 위한 가장 위대한 요소임을 전하고 있다.

인생은 한 번뿐이다. 그래서 후회 없이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가슴이 시키는 일을 찾아야 한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꿈을 찾아야 한다. 그 꿈을 찾을 때 어제와는 다른 오늘을 살게 된다. -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아라_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아라> 중에서

꿈을 이루고 성공하는 비결은 어렵지 않다. 오히려 너무나 간단하다. 추신수와 김중만이 한 것처럼 ‘이것이 아니면 나는 죽는다’라는 간절함을 갖는 것이다. 간절함 보다 강력한 에너지는 없다. 간절함을 품게 되면 즉각 그것을 이루기 위한 행동에 나서게 된다. 간절함이 이끄는 대로 나아간다면 꿈과 목표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아라_간절함은 행동으로 이어 진다> 중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다 보면 너무 힘든 나머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이때 포기한다면 딱 그만큼까지밖에 갈 수 없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한계를 넘어선다면 성장하게 될 뿐 아니라 꿈과 가까워지게 된다.

만화영화 제작가 월트 디즈니는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용기만 있다면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현실이 아무리 척박하고 고단하더라도 꿈이 이루어진다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라는 말이다.

꿈이 희망이고 시련이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아무것도 꿈꾸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아라_꿈이 희망이고 시련이 기회다> 중에서

지금 하는 공부가 답이다. 지금 여러분이 어떤 환경에 처해 있건 상관없다. 현재 딛고 있는 땅이 거칠고 척박한 자갈밭이라고 해도 공부에 자신의 전부를 걸면 그 밭은 향기로운 꽃밭으로 바뀌게 된다. 지금 여러분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지금 하는 공부가 답이다_지금 하는 공부가 답이다> 중에서

여러분 어떤 일을 99도까지 해놓고 1도를 더 하지 못해 포기한 적은 없는가? 목표와 계획을 향해 99도까지 나아갔다가 마지막 1도를 남겨두고 돌아선 적은 없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지금 하는 일에서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꿈꾸는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99도의 노력에서 멈추지 않고 1도를 더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는 것을 기억하라. - <태도는 인생 최고의 자산이다_조급해한다고 빨리 도착하지 않는다> 중에서

최초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 최초가 되는 것만큼 의미 있고 유일한 이름이 되는 것도 없다. 최고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이름이지만 최초라는 타이틀은 단 한 사람만이 가져갈 수 있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 <도전 없이 이루어진 성공은 없다_최고보다 최초가 되어라>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전형구 논설위원
전형구 논설위원

지금 10대라는 중요한 시기를 거치고 있는 청소년들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나’라는 존재 이유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그것은 더 큰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위해 겪는 성장통을 미리 맞는 것이 될 것이다. 하지만 충분히 고민을 했다면 이제 그 해답도 찾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 해답은 너무나 간단하다. 자신만의 ‘꿈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걸어도 좋을 만큼, 간절하고 치열하게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 꿈을 찾는 것이다.

여행을 떠날 때도 준비를 하고 떠나게 되는데, 인생이란 긴 여정을 떠나야 하는 10대들에게도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그 첫 번째 준비가 바로 자신만의 꿈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만 그 꿈을 찾아가는 여행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꿈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가 또다른 문제가 될 것이다. 충분히 공감 가는 답이다. 하지만 분명히 자기가 되고자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잇을 것이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런 일 들 중에서 찾아보면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10대들이 사회에 진출해 구성원의 일원으로 활동해야 될 시기는 앞으로 10년에서 20년 사이가 될 것이다. 그 시기가 되면 우리나라는 240여개 국가 중 10위 안에 들어가는 선진국이 될 것이다. 이 때 직업은 지금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다양한 것들이 있을 것이다. 현재 선진국인 미국을 기준으로 봤을 때 24000여 가지의 직업이 있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도 충분히 이정도의 직업은 있게 될 것이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일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 미래의 직업을 찾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한다. 100m 단거리 경주라면 막판 뒤집기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42.195km를 완주해야 하는 마라톤 경주는 충분히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 자신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해 간다면 언젠가는 가능하게 될 것이다.

분명한 한 가지는 자신의 꿈이 반드시 있어야만 된다는 사실이다. 이 책이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달려갈 때 곁에서 같이 뛰어줄 페이스 메이커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