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손꼽히는 여행전문가, 담양의 매력에 ‘흠뻑’
전국에서 손꼽히는 여행전문가, 담양의 매력에 ‘흠뻑’
  • 이귀순 시민기자
  • 승인 2018.11.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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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파워블로거 ‘담양의 가을’ 담기에 분주
영화 ‘와니와 준하’에서 와니가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 바로 순창에서 담양으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숫길이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이국적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다. 멀리서 보면 옹기종기 줄을 서서 모여 앉은 요정들 같기도 하고 장난감 나라의 꼬마열차 같기도 하다. 길 가운데에서 쳐다보면 영락없는 영국 근위병들이 사열하는 모습이다. 질서정연하게 사열하면서 외지인들에게 손을 흔들어준다.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이 길을 가다 보면 이국적인 풍경에 심취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도의 길목으로 빠져들고 만다. 초록빛 동굴을 통과하다 보면 이곳을 왜 ‘꿈의 드라이브코스’라 부르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다. 무려 8.5 km에 이르는 국도변 양쪽에 자리 잡은 10~2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들이 저마다 짙푸른 가지를 뻗치고 있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묶어둔다.
영화 ‘와니와 준하’에서 와니가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 바로 순창에서 담양으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숫길이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이국적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다. 멀리서 보면 옹기종기 줄을 서서 모여 앉은 요정들 같기도 하고 장난감 나라의 꼬마열차 같기도 하다. 길 가운데에서 쳐다보면 영락없는 영국 근위병들이 사열하는 모습이다. 질서정연하게 사열하면서 외지인들에게 손을 흔들어준다.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이 길을 가다 보면 이국적인 풍경에 심취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도의 길목으로 빠져들고 만다. 초록빛 동굴을 통과하다 보면 이곳을 왜 ‘꿈의 드라이브코스’라 부르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다. 무려 8.5 km에 이르는 국도변 양쪽에 자리 잡은 10~2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들이 저마다 짙푸른 가지를 뻗치고 있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묶어둔다.


[칭찬신문=이귀순 시민기자]전국 유수의 여행사 관계자, 여행작가, 파워블로거들이 지난 13~14일, 16~17일 두 차례 담양을 찾았다.

담양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여행사 관계자, 여행작가, 파워 블로거 50여 명을 초청해 ‘담양관광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

담양군에서 조성한 담양읍 향교리의 죽녹원이 죽림욕장으로 인기다.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 죽녹원이다. 죽녹원 입구에서 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 있던 몸을 풀고 나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일상에 지쳐 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노라면 어느 순간 빽빽이 들어서 있는 대나무 한가운데에 서 있는 자신이 보이고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다. 죽로차 한 잔으로 목을 적시고 죽림욕을 즐기며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오른 대나무를 올려다보자. 사람을 차분하게 만드는 매력 또한 가지고 있는 대나무와 댓잎이 풍기는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담양군에서 조성한 담양읍 향교리의 죽녹원이 죽림욕장으로 인기다.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 죽녹원이다. 죽녹원 입구에서 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 있던 몸을 풀고 나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일상에 지쳐 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노라면 어느 순간 빽빽이 들어서 있는 대나무 한가운데에 서 있는 자신이 보이고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다. 죽로차 한 잔으로 목을 적시고 죽림욕을 즐기며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오른 대나무를 올려다보자. 사람을 차분하게 만드는 매력 또한 가지고 있는 대나무와 댓잎이 풍기는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팸투어단은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메타프로방스, 창평슬로시티, 소쇄원, 용마루길, 담빛예술창고 등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며 깊어가는 담양의 가을 정취를 담았다. 또한 담양커피농장과 담양 추억의 골목을 찾아 색다른 체험을 즐겼다.


담양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관광상품이 있다. ‘남도 맛기행’이다. 팸투어단은 대통밥과 떡갈비를 한상에 담아 선보인 남도한정식에 연신 셔터를 누르며 찬사를 보냈다.

담양의 명소를 둘러본 한 블로거는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창평 슬로시티에서 만난 옛 돌담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관방제림에서 천년의 도시 담양을 느낄 수 있었고, 메타세쿼이아랜드에서 짙은 가을향기를 만끽했다”며,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담양여행코스로 적극적으로 추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의 숨은 매력과 설렘이 가득한 이야기를 여행상품에 담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담양, 깊은 여운이 감도는 관광도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녹색관광과 이성옥 ☎061-380-3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