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노화와 상황논리
나이가 들면? 노화와 상황논리
  • 이귀순 시민기자
  • 승인 2020.11.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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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은 목회자의 이야기

[칭찬신문=김종남 기자] 젊어서 독립운동을 하던 분들이 나이가 들면서 일본에 방조적 협력, 더 나아가 친일적 행적을 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젊어서 존경받던 교수, 지식인들이 노년에는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탁월한 설교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교회부흥을 이끌던 목회자들이 은퇴번복, 교회세습, 이념적 편향 등으로 공공의 적이 되기한다.

왜?

김종남 목사 일터 사역과 선교사를 섬기는 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김종남 목사 일터 사역과 선교사를 섬기는 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나도 이제 육십 중반을 향하는데, 나의 말과 행동, 판단능력 등이 명쾌하지가 못하다. 그 명쾌하지 못한 논리로 자기아집적 상황논리에 빠지게 된다. 자녀들과 아내, 형제들과 부모님을 핑계로 하지 않던 것(짓)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그게 아닌데...낙심천만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노령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난다. 정치인은 물론 교수, 목회자, 연기자나 MC....등등.

모두 옛 나이로 치면 장년이상 노년측에 드는 분들이 다. 경험의 깊이는 소중한 것이지만 그것이 이해관계와 얽히게 될 때는 자기애적 상황논리에 빠지지 말란 법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한 해결책, 본질적 해답은 없는 것일까?

성경에서 바울은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朽敗/썩어서 문드러져 못 쓰게 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후4:16)라고 말한다. 결국 노화문제의 답도 하나님 말씀에 있다.

모든 목회자들, 교인들, 기독교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성도(聖徒), 즉 신령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 노년의 변절과 변심, 판단력의 부조화로 인한 엉뚱한 반전은 없을 것이다.

오늘도 기도한다.
"예수 바르게 믿는, 성경대로 믿는 목사되기를....."

-정원성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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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오전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