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간절한 기다림이 되어 있는 김용태 강사
누군가에게 간절한 기다림이 되어 있는 김용태 강사
  • 김춘례
  • 승인 2020.11.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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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 봐도 어르신들의 마음을 알고 위로가 되어 주는 삶

[칭찬신문=김춘례 기자] 특별한 동기가 있어서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요양원과 양로원에 웃음강사로 봉사해온지도 15년이 훌쩍 넘었다요양원과 양로원에 가면 반가워! 보고 싶었어.” 하며 반기는 어르신들을 보면, 그 눈빛에 누군가에겐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으로 있다는 것이 어르신들이 살아 숨쉬는거 보다 내가 살아 숨쉬는 것에 감사할 수 있다.

김용태 강사를 만나는 날도 제주시 화북2단지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면역력을 높이는 웃음으로 코로나19도 물리칠 수 있는 웃음보약을 처방하고 있었다.

제주도 제주시 화북2단지 경로당 어르신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강의 에 참여하시며 웃고 계심
제주도 제주시 화북2단지 경로당 어르신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강의 에 참여하시며 웃고 계심

김용태 강사의 면역력 웃음 보약은 세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피자는 얼굴피자로 웃었더니 인생이 달라지고둘째는 세상에서 제일 이쁜 피자는 웃음꽃 피자로 긍정적사고는 어르신들 나이를 떠나 젊은 언니 오빠의 마음으로 웃으면 가슴은 활짝 열려 즐거운 웃음은 인상(표정)이 예뻐진다마지막 세번째는 코로나19 때문에 꼭 먹어야할 어깨피자는 어깨를 쭉 펴고 생활하면서 쪽파, 대파, 양파 등을 골고루 먹어서 건강해지고파 이다.  잘 먹고 잘 웃으면 얼굴이 활짝 펴져 면역력이 높아지는데 바로 웃음이 치료를 주는 효과가 있어서 폐활량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할머니 한분께서 아파서 며칠동안 집에만 있어서 안 좋았는데 오늘 경로당에 와서 김용태 강사의 웃음강의를 듣고 동작을 따라하며 웃다 보니 그간 뭉쳐있던 몸과 마음이 풀리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고 했다

열강중인 김용태 강사
열강중인 김용태 강사

이렇게 경로당에서 2시간 가량 어르신들과 웃고 떠들다 인사를 드리고 문밖을 나서면, 어르신들께서 다음에 또 와.” 하며 문밖까지 배웅을 하며 몸과 눈빛으로 말씀을 하신다.

그 눈빛을 보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짠해지는 마음을 안고 돌아선다눈빛에 담긴 많은 이야기를 메모해서 다음 방문할 때 어르신들과 대화를 하면 어떻게 마음을 잘 아냐고 물어오시는 것을 볼 때면 앞으로도 멈출 수 없는 웃음강사봉사는 생활이 되어 있다.

김용태 강사의 면역력 높이는 웃음보약이 제주도에 계시는 요양원과 경로당 어르신들께 큰 기쁨으로 복용되어 건강한 삶으로 행복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