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편 술이(述而)_25
<述而第七>25. 子曰, “성인(聖人), 오부득이견지의(吾不得而見之矣), 득견군자자(得見君子者), 사가의(斯可矣).”
子曰, “선인(善人), 오부득이견지의(吾不得而見之矣), 득견유긍자(得見有恆者), 사가의(斯可矣). 망이위유(亡而爲有), 허이위영(虛而爲盈), 약이위태(約而爲泰), 난호유긍의(難乎有恆矣).”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성인을 내가 만나 볼 수 없다면, 군자라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한 사람을 내가 만나볼 수 없다면, 한결같은 사람이라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없으면서도 있는 체하고, 비었으면서도 가득 찬 체하며, 곤궁하면서도 부유한 체를 하는 세상이니, 한결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기도 어려운 일이다.”
- 공자(孔子), 『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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