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편 술이(述而)_34
<述而第七>34. 자질병(子疾病), 자로청도(子路請禱).
子曰, “유제(有諸)?”
자로대왈(子路對曰), “유지(有之), 뇌왈(誄曰), ‘도이우상하신기(禱爾于上下神祇).’”
子曰, “구지도구의(丘之禱久矣).”
공자께서 병환이 심해지시자 자로가 기도드릴 것을 청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런 선례가 있느냐?”
자로가 대답하였다. “있습니다. 뇌문에 ‘너를 위하여 하늘과 땅의 신께 기도드리노라’라고 하였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그런 기도를 드려온 지 오래되었다.”
- 공자(孔子), 『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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