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를 칭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를 칭찬합니다
  • 김기현 기자
  • 승인 2021.02.01 05: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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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동안 남편의 발을 씻어 잠을 재우는 순애보의 아내와 그 아내의 사랑에 푹빠진 남편의 러브스토리
아내의 67번째 생일에 나눈 감동적인 부부이야기 주인공 남편 김종규
아내 한형자의 67번째 생일에 나눈 감동적인 부부이야기 주인공 남편 김종규

[칭찬신문 = 김기현 발행인] 페이스북에서 싣고온 감동적인 부부사랑 너무너무 아름다워  마음을 다해 칭찬합니다.

43년동안 남편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발을 씻어 잠을 재우는 아내 한형자 선생님의 순애보적인 사랑은 감동을 넘어 충격입니다. 그 고은 마음과 사랑은 누가 주셨을까? 순애보적인 놀라운 사랑에 노벨문학상감 이상의 감동적인 글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아내를 칭찬하는 남편 김종규 선생님 너무너무 멋지십니다. 두분은 이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부부의 행복한 부부 모델이십니다. 특히 젊은 부부들의 좌표가되는 부부이십니다. 두분께 전국민이 일어나 큰함성과 함께 최고의 칭찬인 기립박수로 칭찬합니다.

아래는 너무나 아름다운 부부 이야기이면서 따뜻한 마음과 깊은 사랑으로 쓴 글이기에 글 전체를 그대로 옮겼습니다. 남도땅 우주촌 고흥에서 전해온 행복한 부부사랑 러브스토리 너무 아름다워요.
 

생일날도 배려라는 책을 읽고 있는 아내 한형자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평생 남편에게 배려한 그사랑을 칭찬합니다.
생일날도 배려라는 책을 읽고 있는 아내 한형자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평생 남편에게 배려한 그사랑을 칭찬합니다.

"야이 가시내야!
니가 시방 朝鮮조선시대의 여인네냐?"

나의 아내는 지금도 나의 발을 씻어 잠을 재운다.

지금도 "나의 아내가 남편인 나의 발을 씻어 잠을 재운다"는 소문을 들은 아내 친구들이 나의 아내에게 보내는 원성?어린 고운 항의 맨트다ㆍ

그런 아내와 결혼한 세월이 43년이 지난데다 오늘은 아내가 예순일곱번째 맞는 생일날이다ㆍ

그동안 아내와 인연을 맺기부터 시작하여 43년 동안 살아오면서 지금은 6년 째 '간암'투병중이지만 건강으로 인해서 그동안 우여곡절도 참으로 많았다.
 

칭찬잘하는 멋진남편 김종규선생님
아내의 케익컷팅

좁은 공간에서 필설로 다 말못할 나의 굴절된 굴곡진 운명 앞에 아내는 마치 도전장이라도 낸듯한 열정으로, 고등학교를 광주에서 유학한 실력파답게 처음엔 순조롭게 '행정직 공무원 공채'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고흥군청 산하에 첫 발령을 받고 근무하다 나의 운명적 고난과 시련의 문제로 인해 조기퇴직을 하여 버림으로 어려운 생활속의 소용돌이 속에서  얼마간 헤매이다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농협부녀지도직 공채시험'에 응시 수석으로 합격하여 첫 발령지를 고흥농협을 비롯하여 지역농협을 두루 근무해오면서 중급반 승진시험을 거쳐 과장직으로 근무해오다 상무로 가기 위한 수순으로 자리까지 이동하여 준비단계  일보직전에서 또다시 내 운명의 장난 앞에 무릎을 꿇고 조기퇴직을  할 수 밖에 없는 아픔을 겪는 처지에서 참으로 많은 수고와 아픔을 겪어온 터에, 그렇지만 그후로도 지금까지 일손을 놓지않고 사회복지원의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열심히 근무에 임하고 있는데다, 특히나 그동안 슬하에 두 아들의 교육을 중학교부터는 서울유학으로 뒷바라지를 하여 지금은 어엿한  직장인으로 결혼까지 시켜 장남에게서 아들손주 1명, 차남에게서 딸손녀 1명에 아들 쌍둥이로 도합 4명의 손주녀석들까지 둔 그러한 장한 아내이다.
 

이시대 최고의 어머니요 아내 한형자 선생님 너무너무 멋지십니다

이렇게 희생양이 되어온 아내이기에 내가 아내의 발을 씻어줘도 다 양을 채울 수 없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발까지 씻기움의 정성과 사랑을 받아온 터에 결혼한지 43년이 지나 예순일곱번째로 맞는 아내의 생일인데 어떻게 하면 그러한 아내에게 감동적 고마움을 전할 수 있을까!

고심 끝에 인터넷을 뒤져 찾아간 곳!
순천시 월등리 농곡길 1-4 '순천수련산방'

한  담장 안에 예쁘게 꾸며진 정원과 윗채 아랫채 등이 연결되어 아름답게 꾸며진 고즈넉한 시골고택 산방 안으로 들어서자 조용한 명상음악이 흐르고 실내조명이 한 껏 분위기를 고풍스럽게 up시켜주면서 손님맞이를 하여준다.
 

아내의 67회 생일을 맞이하여 생일축하케익과 67개초를 준비하여 셴스있게 촛불점화와 케익컷팅 모습
아내의 67회 생일을 맞이하여 생일축하케익과 67개초를 준비하여 셴스있게 촛불점화와 케익컷팅후 아내의 손을 꽉 잡아주고 있는 모습 감동입니다 

산방에서 '연밥정식'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아내 모르게 준비해간 '생실축하케잌'을 세삼스럽게 꺼내 예순일곱의 촛불에 점촉을 하자  마주보고 앉은 백발 부부의 얼굴을 평소보다 훨씬 곱게 물들여 주고 있는데 도란도란 자리잡고 식사를 즐기고 있는 산방 안의 손님들의 시선이 우리 부부를 향하고 있음이 눈에 들어왔다ㆍ

식사상이 차려지자 아내와 함께 입바람을 모아 소촉을 하고 케익나이프를 같이 붙잡고 컷팅을 한다음 축하송 대신 심안으로 아내의 눈을 바라보며  아내에게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을 이렇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하면서 케잌나이프를 잡고있는 손을 꽉  쥐어 주었다ㆍ

풍경소리 곁을인 산사의 명상음악소리를 들으며 식사와 셀카를 마친 우리는 차별화된 우리 둘만의 또다른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커피의 상징적 부가가치로 고객의 눈높이를 높여  품격을 더해주고 있는 '스타벅스 순천연향점'을 찾아 스스로 스타벅스만의 고급스러움에 도취되어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없는 우리 부부 둘만의 '천상천하 유아독존 부부愛'에 푹 빠지고 있었다.
 

스타벅스에서 멋진 포즈를
스타벅스에서 멋진 포즈를

모든 커피마니아들의 로망roman과 같은 존재인  '스타벅스'만의 고급스러운 아름다움 중심에는 우리 두 부부의 작은아들이 스타벅스 본사의 법무팀에서 자랑스럽게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었다ㆍ

성경구절이 생각났다ㆍ
(요 13: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면서 

(요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요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나는 너희들을 섬기려 이 세상에 왔다......
내가 너희들을 섬겼듯이 너희도 이 세상을 섬겨야 하느니라..."
(지난달 1월30일 토요일의 일이다)

남편 김종규 선생님은 타고난 말솜씨 덕분에 젊은 시절 수많은 큰무대에서 MC를 봤고 평생 웅변인으로 많은 상을 수상했고 언론인으로 지역신문의 기자로도 역할을 감당했고 칭찬의 가치를 알고 실천한 이시대 존경받을 훌륭한 어른이시다. 아내 한형자 선생님은 남편의 감사. 사랑의 글에 있는 그대로 그이상의 훌륭한 아내요.  자식들을 잘키운 장한 어머니요. 자랑스러운 어머니시다. 두분의 43년의 사랑과 칭찬에 존경을 표합니다. 특히 6년간 간암 투병중인 김종규 선생님의 건강이 속히 쾌유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칭찬신문 발행인 김기현 010-8782-7962 kkhchurc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