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주중학교 안희원. 김세희 학생의 따뜻한 손짓
인천 인주중학교 안희원. 김세희 학생의 따뜻한 손짓
  • 김춘례
  • 승인 2021.03.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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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이 되어준 여중생들의 이쁜 이야기
폐지 줍는 할머니의 리어카를 도와주는 안희원. 김세희 학생
폐지 줍는 할머니의 리어카를 도와주는 안희원. 김세희 학생

[칭찬신문=김춘례 기자]

요즘 성공한 20대 연예인들의 학창시절 중에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피해자의 가슴절인 이야기가 논란되어 활동을 못하거나 드라마가 연기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의 학창시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각성하게 한다,

 

20201221일 학익사거리에서 인주중학교 3학년(당시2학년) 안희원. 김세희 학생이 독서실을 다니며 공부를 하던 중에 저녁을 먹으러 가다 폐지 줍는 할머니가 리어카를 밀며 힘겹게 언덕을 올라가시는 모습을 보고 달려가 안전한 곳까지 밀어드린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 훈훈한 소식이다.

 

우리나라 중2는 자아정체성이 체계를 잡는 시기라 조금은 반항적일 수 있는 부분을 이해하고 부모와 선생님들과 어른들이 열린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한다면 자신들의 뚜렷한 꿈과 목표를 향해 공부를 하고 어려운 이웃을 바라보는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안희원. 김세희 학생처럼 폐지 줍는 할머니의 힘겨운 발걸음을 보고 달려갈 수 있는 아름다운 인성으로 사회에 공감하며 살아가는 10대를 보내며 성숙한 20대를 맞이하고 성공적인 꿈을 이루어 갈 것이다.

 

또한 같은 시기를 함께 한 친구들을 응원의 박수를 쳐주고 아름다운 글로 축하를 할 수 있는 성숙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남쪽에서는 벌써 매화꽃이 피었다고 한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매화꽃의 향기처럼 따뜻한 봄소식이 되어준 인주중학교 안희원. 김세희 학생의 20대는 서로를 격려하며 두 손을 꼭 잡고 함께 나눌 것이란 확신은 누구나 예언할 수 있는 것처럼 더 많은 우리의 청소년들이 꿈을 같이 나누며 이루어갈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