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운봉 김한식을 만나다
시인 운봉 김한식을 만나다
  • 김춘례
  • 승인 2021.03.26 17: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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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까지 모든 사람들이 문화를 느낄 수 있게

[칭찬신문=김춘례 기자] 십대 때부터 시가 좋아 시를 써서 한편 한편 쌓아두다 군대를 다녀왔다. 군대를 다녀온 후 사회생활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슴에 봄처럼 살풋이 피어오르는 꿈틀거림을 느끼게 되어 군대가기 전에 써 놓았던 시를 읽으며다시 시를 간간이 썼다.

나이 사십이 넘게 살다보니 책임감은 개인과 가정에 행복만이 전부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시인에 대한 꿈을 이루고 싶었다. 꾸준한 노력끝에 시인이 되고 나니 다양한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한 것이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김한식 시인/ 수필가
김한식 시인. 수필가

"종합문화예술공연행복충전소"를 만들어서 여러 지인들에 적극적인 도움으로 꿈나무아동들과 이웃들에게 무료초대권으로 나눔을 시작했다. 벌써 오년이 넘게 천명 이상의 이웃들에게 문화관람을 누리게 하면서 함께 참여해준 회원들과 봉사활동도 하며 보람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쪽방촌 어르신들께는 겨울이 오기전에 김장을 해드리고 추석에는 명절음식들을 해서 따뜻한 나눔도 했다. 맛있는 음식과 김장으로 마음까지 보듬어줄 수 있어 모두들 행복해하신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행복충전을 해주니 내게 행복으로 충전되어 돌아온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즐기는 사람이고 더욱더 행복한 사람은 그 행복을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김한식 시인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팬에게 시집에 사인해주고 있는 김한식 시인. 수필가
팬에게 시집에 사인해주고 있는 김한식 시인. 수필가

그리고 귀한인연으로 ‘지구힐링문화재단‘에 김능기 총재와 이리나 사무국장을 만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 환경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구힐링문화재단’은 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매일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일을 한다. 3월 24일에는 쓰레기 줍기 365일 인증서도 받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모이고 참여하여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취약계층의 이웃들과 더불여 봉사하고 나누며 행복을 충전하고 있다.
 

왼쪽 김한식 시인.수필가 오른쪽 지구힐링문화재단캠페인 김능기 총재
왼쪽 김한식 시인. 수필가 오른쪽 지구힐링문화재단캠페인 김능기 총재

김한식 시인은 말한다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이 함께 하여 행복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일부터 실천하겠다고 그래서 이웃들이 행복할 수 있는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했다.

김한식 시인의 앞으로의 행보가 아름다운 발걸음으로 지구 곳곳에 닫기를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