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한다_작은 목표와 큰 목표를 명확히 구분하다
4장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한다_작은 목표와 큰 목표를 명확히 구분하다
  • 전형구 논설위원
  • 승인 2021.06.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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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한다_작은 목표와 큰 목표를 명확히 구분하다

 

사비위빈야(仕非爲貧也), 이유시호위빈(而有時乎爲貧).

 

  단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관리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때로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관리가 되기도 한다. - <만장장구(萬章章句)> 하편 중에서

 

  녹봉을 받아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관리가 되고자 하는 것은 저급하고 사소한 목표다. 하지만 이것 역시 목표를 구성하는 아주 작은 부분이다. 다만 이것이 목표의 핵심 혹은 전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해서 어쩔 수 없이 허용하는 이런 사소한 부분이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목표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큰 것과 작은 것, 높은 것과 낮은 것,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주된 것과 부차적인 것을 적절히 배분해야 한다. 이것은 루쉰(魯速)이 즐겨 인용했던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매는 닭처럼 낮게 날 수 있어도, 닭은 절대 매처럼 높게 날 수 없기 때문이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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