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교만과 조급증을 경계한다_혹독한 비난을 감수하라
5장 교만과 조급증을 경계한다_혹독한 비난을 감수하라
  • 전형구 논설위원
  • 승인 2021.07.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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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교만과 조급증을 경계한다_혹독한 비난을 감수하라

 

유불우지예(有不虞之譽), 유구전지훼(有求全之毁).

 

  때로는 예상치 못한 칭찬과 명예를 얻기도 하고, 때로는 온전함을 구하려다 도리어 가혹한 비방과 공격을 당하기도 한다. - <이루장구(離婁章句)> 상편 중에서

 

  때로는 예상치 못한 칭찬과 명예를 얻기도 하고, 때로는 온전함을 구하려다 도리어 가혹한 비방과 공격을 당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지키고, 타인의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타인을 알아가는 과정은 원래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받는 사회적 인사는 예상치 못한 일을 겪거나 온전함을 구하려다 오랜 기간 혹은 평생토록 비방을 받거나 명예가 실추되기도 한다. 심지어 그들에 대한 논쟁은 그들이 죽은 뒤에도 몇백 년 혹은 몇천 년 동안 이어질 수도 있다.

  아일랜드의 유명 작가이자 《율리시스(Ulysses)》의 저자인 제임스 조이스(James Augustine Joyce)는 말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나만의 세 가지 방법은 바로 침묵, 도피 그리고 잔꾀를 부리는 거라고 할 수 있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