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교만과 조급증을 경계한다_물질적 부만 추구하면 결국 그 화가 자신에게 미친다
5장 교만과 조급증을 경계한다_물질적 부만 추구하면 결국 그 화가 자신에게 미친다
  • 전형구 논설위원
  • 승인 2021.07.29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장 교만과 조급증을 경계한다_물질적 부만 추구하면 결국 그 화가 자신에게 미친다

 

보주옥자(寶珠玉者), 앙필급신(殃必及身).

 

진귀한 보석과 재물만을 보배로 여기는 사람은 반드시 그 화가 자신에게 이른다. - <진심장구(盡心章句)> 하편 중에서

 

인품, 덕행, 학식, 능력이 아니라 진귀한 보석과 재물만을 보배로 삼는다면 반드시 그 화가 자신에게 미치게 되어 있다. 한 사람이 추구하는 바가 오로지 물질적 부를 위한 것이라면 그가 과연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쉽게 상상이 간다.

이것은 상식 이하이자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런 일이다. 문제는 수많은 인물 심지어 위대한 인물들의 과실이 심오하고 전문적인 학문에 대한 이해 부족이 아니라 상식에 대한 그릇된 이행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