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실의에 빠졌을 때도 초심을 지킨다_역경도 일종의 재산이다
6장 실의에 빠졌을 때도 초심을 지킨다_역경도 일종의 재산이다
  • 전형구 논설위원
  • 승인 2021.07.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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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실의에 빠졌을 때도 초심을 지킨다_역경도 일종의 재산이다

 

기조심야위(其操心也危), 기려환야심(其慮患也深), 고달(故達).

 

  위기에 처해 노심초사하며 방법을 찾으려 애쓰기 때문에 사리에 통달하게 되는 것이다. - <진심장구(盡心章句)> 상편 중에서

 

  노심초사하며 근심하는 마음이 깊고, 매사에 조심하며, 만전을 기한다면 부주의로 말미암아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보는 일이 줄어들 수 있다.

  우리는 역경의 필요성과 그것을 통해 만들어지는 우월성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역경은 수많은 사람의 능력과 초능력을 끌어냈고, 시련을 극복할 지혜를 만들어주기도 했으니,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역경 역시 일종의 재산이라고 할 수 있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