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신문=김기현 기자] 장진규 시인은 성공한 시니어 삶의 모델이다. 장진규 시인은 한국과자협회 회장을 역임한 제과제빵 기능장이다. 전북 김제 출신으로 광주에서 35년 전에 제과점을 개업하여 자신의 브랜드로 크게 성공하자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단체 주문이 밀려 들어와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는 삶을 살려고 프렌차이즈 파리바게뜨로 바꾸게 되었다.
그마저도 환갑이 되면서 15년 이상 제과점을 도와준 막내 동생에게 운영권을 넘겨주고 그동안 열심히 인생을 살아오면서 성공한 사업을 이루었으니 이제는 일을 위해 살지 말고 가족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자고 계획을 세운 뒤 지금까지 계획한대로 살고 있다.
20여 년 전에 등단한 시인답게
시를 잘 쓰고, 350편의 시를 암송하며
시인과 시낭송가로 살아가고 있으며
현재는 판소리와 고법을 배우고 있고
지난해 판소리 신인부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문인화 사군자를 배워서 지금은 대단한 실력을 갖추었다. 또한 시니어 모델과정도 초급 중급을 거치며 자신의 삶 자체가 시니어의 모델이 되고 있다. 매월 열리는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조찬포럼은 26년 동안 개근한 성실한 학습자이다.
그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헬스장에서 2시간씩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 수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인간관계는 어떤가?
사람들을 칭찬하며 먼저 베푸는 삶으로 수백, 수천 지인들과 SNS로 계속 소통하며 매일매일 직접 만나는 사람들이 몇 팀이 될 정도다. 거기에 부인을 산소 같은 아내라고 표현하며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아들딸 모두 성공적인 자녀교육으로 사회생활도 성공적으로 잘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아들딸을 두었다.
다음은 장진규 기능장이 페이스북에 쓴 고흥군 도화면 발포 만호성 기행기를 그대로 옮겨본다. 장진규 기능장을 칭찬합니다. 너무나 잘 쓰고 감동이다.
어제 고흥군 도화면에 있는
발포 만호성을 돌아보고 왔다.
이곳은
이순신(충무사), 발포 만호성, 청렴 광장, 오동나무 터,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그 신산한 충정에 머리 숙일 수밖에 없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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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발포만호 이순신 오동나무 터와 청렴 광장에서.
“나라의 재물,
함부로 베어갈 수 없다”
고흥은 이순신과 관련한 유명한 일화를 만들어낸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오동나무 이야기다.
이순신이 발포만호로 재임할 당시 직속상관이던 전라 좌수사 성박이 군관을 보내 객사 뜰에 있는 오동나무를 베어가려 했다. 이순신은 무슨 연유인지 물었고, 거문고를 만들 욕심인 줄로 파악하고 “오동나무는 나라의 재물로, 누구도 함부로 베어갈 수 없다”라며 군관을 돌려보냈다. 전라 좌수사는 말을 전해 듣고 부글부글 끓어올랐지만, 틀린 말이 아니어서 끝내 베어갈 수 없었다. 라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이순신의 청렴함과 강직함을 대변해준다.
이순신은 세 번의 파직과 두 번의 백의종군이라는 시련을 감내하고 임진왜란 중 투철한 조국애와 뛰어난 전략으로 조선을 왜적으로부터 지켜냄으로써 한민족 역사상 가장 추앙받는 인물이 되었다.
고흥 사람들은 이순신의 기개와 청렴을 기념해 발포 관아 자리에 오동나무를 심었다. 고흥군도 그 자리에 이순신의 청렴 강직했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발포만호 이순신 오동나무 터’와 ‘청렴 광장’을 조성했다. 위인의 소중한 일화를, 단순히 흘러간 과거의 시간이 아닌 새로운 미래를 여는 창이라 인식하며 구경 한번 잘했다.
이곳을 안내하고 해설을 맡아주신 고흥군 바르게살기운동 회장,
국중선 형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진규 시인은 이런 내용의 멋진 글과 일상을 매일매일 두세 개씩 때론 그 이상도 소화하며 페이스북과 카스토리에 올리고 있다. 정말 의리의 사나이이고, 인간미 넘치는 멋진 문인이며, 인간관계의 달인이며, 상대를 세워주고 잘되게 하는 칭찬 명인이다. 기자가 너무나 감동하여 장진규 시인의 일상을 시니어의 삶 모델로 매일매일 소개하고 싶다.
kkhchurch@hanmail.net 김기현 기자 010-8782-7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