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20년 된 아름다운 꽃을 아시나요?
부천에 20년 된 아름다운 꽃을 아시나요?
  • 주선희 기자
  • 승인 2018.12.25 20:2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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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신문=주선희 기자] 2018년 무술년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가는 12월 마지막 언저리에 훈훈한 정이 흐르는 이야기가 있다.

부천시 소사구 송내대로 42번길 20번지, 임성택 대표는 부천시 송내동 웨딩 디아몽에서 1215일(토요일) 오후 6시 향기네 무료급식소(임성택 대표)는 2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다.
 

▲이상열 시의원, 향기네 무료 급식소 봉사 참여
▲이상열 시의원, 향기네 무료 급식소 봉사 참여

이 날 행사에 임성택 대표를 비롯하여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김상희 국회의원, 이상열 시의회 부의장, 송혜숙정재현 시의원 등 지역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부천시내 유명인사, 재능기부하는 유명 가수와 봉사자등 100여 명 이상 참석하여 20주년 행사를 기념 하는 자리에서 임성택 대표는 1365일 무료급식 봉사단체와 개인에게 격려 말씀과 20여 개 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하였다.

▲ 향기네 무료급식 임성택 대표
▲ 향기네 무료급식 임성택 대표

소외 계층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하며 그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서로 베풀고 나누면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좋겠다는 취지에서 진행 된 행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부천 송내 역 남부광장에서 가수 봉사자들과 향기네 무료급식 모금을 우한 자선공연과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향기네 무료급식소 임성택 대표는 1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명절 날에도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일을 기쁨으로 생각하고 무려 20년 동안 봉사하는 끈기를 보여주어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어르신 60분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크지 않은 공간에 하루 150~180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발걸음 하고 있다.

▲ 향기네 무료급식 찾은 어르신들
▲ 향기네 무료급식 찾은 어르신들

한 달 평균 식비 650만원, 가게 월세 100만원 등 한 달 총 800만원 지출이지만, 매일 아침 9시만 되면 오시는 어르신들이 급식소 앞에 모이시기에 계속하여 이 일을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외로움을 달래러 오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하루도 걸를 수 없다고 한다.

다행이 다양한 재능기부자들과 매달 150원이 정도의 기부금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임성택씨는 "나눔은 어려운 게 아니라 언젠가는 해야지 마음만 먹고 있지 말고 작은 일 부터 바로 시작하다 보면 나누는 기쁨에 취해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계속 봉사 할 수 있게 되더라" 고 자신의 경험을 통한 봉사의 즐거움을 전해주었다.

​▲ 향기네 무료급식 사랑의 손길
​▲ 향기네 무료급식 사랑의 손길

이상열 후원회장은 "향기네 무료급식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점심으로 웃음을 드리면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 말하고회원들의 정성 어린 성금과 후원으로 독거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해드릴 수 있는 것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향기네 무료급식소를 통해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 된 이웃의 삶이 개선되고 밝고 건강한 나눔 문화를 부천지역 사회에 알리는데 앞장 서야겠다.”고 밝혔다.

임성택 대표은 향기네 무료급식소가 창립된 지 벌써 20년으로 많은 변화와 우여곡절이 있었다"면서 봉사원들과 후원회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봉사와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 봉사원들과 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 향기네 무료급식을 돕는 숨은 봉사자들
​▲ 향기네 무료급식을 돕는 봉사자들

이어 임성택 회장은 앞으로도 향기네무료급식소 봉사원들과 후원회 여러분들의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나기에, 우리들의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인 무료급식소는 영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후원회의 적극적인 봉사와 성금 모금을 통해 '향기네무료급식소'가 더욱 활성화 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