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신문=전형구논설위원] 10장 도리를 지켜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다_아름다움은 순수함에 있고, 선은 타고난 본성에서 나온다

 

언근이지원자(言近而指遠者), 선언야(善言也).

수약이시박자(守約而施博者). 선도야(善道也).

 

  말은 친근하면서도 그 의미가 원대하면 좋은 말이고, 도(道)는 간단명료하면서도 그 의미가 널리 미치면 좋은 도라고 할 수 있다. - <진심장구(盡心章句)> 하편 중에서

 

  사람들은 모두 단순명료하고 현실적이며 상식적인 것을 선호하고, 말만 번드레하고 실속이 없거나 비현실적이고 허세로 가득한 것을 반대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바의 이치는 간단하다. 아름다움은 순수함 속에 있고, 선은 본성 속에서 우러나오고, 덕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하고,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 데서 나온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