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해년 일출을 마주하면서 (2)
2019 기해년 일출을 마주하면서 (2)
  • 박철주
  • 승인 2019.01.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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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의 대화 中에서


올 한해에는 큰 것도, 큰 일도, 빛나는 업적이 없어도
지극히 적고 보잘것 없는 사소한 일이라 할지라도
내 자신과 태양 앞에서라도 한 점 부끄러울것 없는
최선의 삶을 살아 내어 가고 싶다,
 


떠오르는 태양이 점점 자신을 불사르며
주변의 어두움을 밝혀 내듯이

떠오른 태양이 점점 자신을 내어주며
주변의 빛과 열을 필요로 하는곳들에게
아낌 없이 내어 놓듯이,


점점 말 없이, 소리 없이 飛想하며 드높이 떠오르는 日出의 태양처럼
나 또한,

올 한 해에도 나 자신을 필요로 하는곳에서,
아니, 내가 직접 찾아가서 돌아보아

빛 과 열을 필요로하는 곳, 그늘진 곳, 소외된 곳에서
필요로 하는자가 있다면.......

태양처럼 자신을 불사를지라도 기꺼이 어둠을 밝히며,
빛 과 열을 반사하듯이 살아가리라,

떠올라 飛上하는 일출의 태양과 無言의 約束을
마음속으로 다짐해본다.

 

【칭찬신문=박철주기자】cjpy7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