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식품, 군북 자모리에 제4공장 건립한다
교동식품, 군북 자모리에 제4공장 건립한다
  • 박철주
  • 승인 2019.01.05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미제과 일부 교동식품이 인수하다

[칭찬뉴스=박철주기자] 군북면 자모리에서 오랫동안 가동 운영해오던 미미제과가 사실상폐업, 은행에 압류된 상태에서, 일부는 교동식품이 인수해 교동식품 제4공장을 건립하게된다.

미미제과는 그동안 건빵등 과자류를 만들어오던 업체로 1998년 자모리에 설립하여, 군납품용 건빵 등을 생산하며 2공장을  만드는 등 약진하다가 5년 전 군납품 입찰에서 탈락 이후 어려움에 처하게 되어 사실상 페업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이어서 우리고장 향토기업으로 활약해 오는 대표적 식품기업인 교동식품(대표 김병국)이 세를 더 확장하여 어려운 경기난 속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돋보이고 있다.

교동식품운 지난13일 군과 투자협약을  맺고 군북면 자모리 옛 미미제과 2공장 부지에 111억을 들여 교동식품 4공장을 만들기로 한것이다.

3월을 가동 목표로 하고 현재 시설 철거 및 재시설을 구비하기 위하여 본격적인  공사에 전력집중을 하고있다.
 


4공장 은 3천663m2부지로 건축 연면적은 1천923m2다. 교동식품은 4공장 운영을 통해 약 5-60명의 인력을 채용, 삼계탕과 갈비탕 등의 포장식품을 연간 1천 200만개 더 생산 할 수 있게 될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교동식품은 1998년 읍 교동리에서 창업을 한 뒤 2003년 2공장, 2018년 3공장을  설립, 꾸준하게 세를 확장해오고 있는 튼튼한 향토기업이다.

지난해에는 21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한편  자모리 4공장에서는 "매년 15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4공장 확장은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늘어난 가정 편의식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향후 교동식품은 변화하는 사회상에 발맞추어 제품을 생산할 계획임을 밝혔다.

【칭찬신문=박철주기자】cjpy7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