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이 세계를 나도 마찬가지다. 너처럼 몇 번이나 도끼에 찍혔다. 세상에서 비난받고 고뇌했다. 하지만 떡갈나무야. 나도 포기하지 않고 새싹을 피웠다. 이토록 고통스럽지만, 여전히 이 세상을 사랑하기에. - <자신의 길을 걸어라_여전히 이 세계를; 시 ‘가지 잘린 떡갈나무’>, 헤세를 읽는 아침, 시라토리 하루히코 편역(프롬북스) 저작권자 © 칭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형구 논설위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