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신문=전형구논설위원] 인생은 음악처럼 흐른다
적어도 내게 인생이란 만족스러운 안정도 정체도 없는 것이다. 항상 현재를 넘어 앞으로 조금씩 더 나아가야 한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소절을 따라 연주하고, 박자를 소화하고, 조를 바꾸고, 긴장감을 유지하며 전개해간다. 정체도 동결도 없다. 완성을 향해 오르내리면서 계속 흘러간다.
인생도 그렇게 각자의 악보에서 마지막 단계까지 도달한다.
- <자유로운 영혼, 자유로운 삶_인생은 음악처럼 흐른다; 『유리알 유희』>, 헤세를 읽는 아침, 시라토리 하루히코 편역(프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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