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진천여성의용소방대 화한 대신 쌀 후원 받아
충북 진천군 진천여성의용소방대 화한 대신 쌀 후원 받아
  • 박경배
  • 승인 2019.01.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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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받은 쌀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기부

 

▲진천여성의용소방대장의 이·취임식을 기념해 후원받은 쌀을 청소년지원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칭찬신문=진천, 음성] 박경배 기자=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지난 18일 진천군여성회관에서 지역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을 기념해 축하화한 대신 쌀을 후원받아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진천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 기부하는 나눔행사도 이어져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제8대 박흥순 진천여성소방대장은 3년간의 대장 직무를 마치고, 제9대 진천여성소방대장 최영숙씨에게 이임했다.

박흥순 전 대장은 2002년 진천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서무반장, 부대장, 대장을 거치며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북도지사, 진천군수, 진천소방서장 등 주요 인사들의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제9대 진천여성소방대장으로 취임한 최영숙씨는 2005년 입대해 진천군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라는 의용소방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취임하게 됐다.

최영숙 신임 진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진천여성의용소방대를 위해 전임 대장님이 애쓰신 공적을 이어받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하는 단체로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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