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년 전(前), 모습으로 복원된 "엣 청주역"
100여년 전(前), 모습으로 복원된 "엣 청주역"
  • 박철주
  • 승인 2019.01.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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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의 엣모습 으로 복원되다.

 

청주시청 뒷편 광장에 자리한 100여년전 모습으로 복원된 "옛 청주역"

 [칭찬신문=박철주 기자]청주시청 뒷편  광장에 자리한  '옛 청주역'  100여 년 전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21년,  처음으로 지어진 청주역은 쌀  운반을 목적으로 충남 조치원과 충북 청주를 잇는 노선으로 개통되었었다. 그당시에는 역 광장 앞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만남의 장소이자 충북 경제의 중심지 역활을 감당했었다.

한때, 신도시 개발로 인하여 청주시 우암동으로 청주역이 옮겨지기 전까지는 주민들의 애환과 삶이 고스란이 베여있는 곳이기도 하였다.

그러다 1980년 충북선 복선화 가 완공됨에 따라 한차례 자리를 더 옮기며 엣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백여 년 전 엣모습 그대로 다시 복원되어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역사(驛舍)는 물론 이거니와 철로와 운행하던 열차의 모습 등 곳곳에 옛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또한 역사내(驛舍內) 전시관에는 승무원 의 물품 등 잊혀져간 여러 가지 자료들이 전시 되어있다.

청주역 복원 사업은 역사적 콘텐츠를 활용, 침체되어가는 구도심을 활성화 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청주시는 옛 청주역 복원으로 주변광장과 역사(驛舍 지하 공영주차장 활용으로 구도심을 다사 살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시 지역의 대표 관문 이었던 사라진 옛 청주역, 다시 100여 년 만에, 주민의 사랑과 추억이 서려있는 옛모습 그대로 다가왔다.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더불어 청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명소로 자리잡아 가기를 기대해본다.

(관람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 이며,휴관은 매주토,일,법정 공휴일 이다)

【칭찬신문=박철주기자】cjpy7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