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박사의 독서경영 - [행복한 이기주의자]
전박사의 독서경영 - [행복한 이기주의자]
  • 전형구 논설위원
  • 승인 2024.06.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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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신문=전형구논설위원] 전박사의 독서경영 - <행복한 이기주의자>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웨인 다이어,        출판사 : 21세기북스

  “나의 가치는 내가 결정한다”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행복에 관한 추상적인 정의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요즘 우리 사회에 떠오르고 있는 1인 가구, 비혼, 초식남녀, 욜로(YOLO) 등의 문화를 예견하기라도 한 듯 개인의 관점에서 현실적인 행복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책이다.

  미국의 유명 심리학자 저자가 자신의 임상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한 행복해지기 위한 10가지 마음가짐은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현재를 즐기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공감을 주고 있다. ‘나의 감정은 내가 선택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현재를 바꿀 힘이 있다’라는 행복론의 핵심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불행한 어제와 불안한 미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제인 “나의 가치는 내가 결정한다”라는 의미에서 이 책은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된다면 누구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용기를 건네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전하는 10가지 마음가짐이 결국 이 책을 구성하고 있는 기본 틀이 된다. 첫 번째 마음가짐은 “먼저 나를 사랑한다”이고, 두 번째 마음가짐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이다. 세 번째 마음가짐은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네 번째 마음가짐은,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다섯 번째 마음가짐은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이다.
  여섯 번째 마음가짐은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이며, 일곱 번째 마음가짐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이다. 그리고 여덟 번째 마음가짐은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이고, 아홉 번째 마음가짐은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이다. 마지막 열 번째 마음가짐은 “내 안의 하에 휩쓸리지 않는다”이다. 

  이 책의 전반에 흐르는 주제는 두 가지다. 하나는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미 내렸거나 아직 내리지 않은 선택의 관점에서 삶을 들여다보기 시작하라. 그러면 자신의 현재 모습과 자신의 감정에 대한 모든 책임을 당당하게 자기 어깨 위에 올려놓게 된다. 한층 행복해지고 훨씬 효율적인 생활을 영위한다는 것은 내 앞에 열린 선택들을 더 깨닫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문에서 강조되고 있는 두 번째 주제는 현재의 순간들을 통제하는 일이다. 이 문구 역시 여러 차례 반복되고 있다. 이는 행복을 만들어내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내가 무언가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한순간뿐이다. 그것이 바로 지금이다. - <들어가며_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하여> 중에서 

  진정 노이로제 없는 자기실현을 원하고 자신의 선택을 통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 그리고 현재 순간들의 행복을 얻기를 간절히 바란다면 우리는 매우 어려운 과제, 즉 지금껏 몸에 익숙해진 습관을 떨치는 일에 위에서 언급한 대로 그런 혹독한 정성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런 식의 자기실현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가 내 정신의 주인이며 나의 감정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끊임없이 마음속에 되새겨야 한다. 이 책의 나머지 부분은 그런 말들을 스스로에게 정확히 주지시켜 자기실현을 이룰 수 있게 돕는 내용이 될 것이다. 나는 선택할 수 있고, 온전히 나의 것인 현재의 순간들을 즐길 수 있다. 현재는 나의 것이다. 내가 나 자신의 기준이 되겠다는 결심만 한다면. - <나의 가치를 결정하는 10가지 마음가짐_행복에는 정성이 필요하다> 중에서

  나 스스로를 소중하지 않거나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 취급을 하면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베푼다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내가 가치가 없는데 어떻게 남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겠는가? 그런 내 사랑이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다. 내가 가치 없는 사람이라면 내 사랑도 별 볼 일 없을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일, 그리고 사랑을 주고받는 모든 일은 사랑을 듬뿍 받는 자와 함께 출발한다. - <첫 번째 마음가짐_나를 먼저 사랑한다> 중에서

  이상은 반드시 남의 동조를 받아야만 하는 습관을 없애기 위한 첫 걸음들이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연연하는 태도를 티끌 하나 없이 말끔히 없앨 수는 없지만 , 공치사를 받지 못했다고 해서 무기력하게 되지 않도록 다소나마 노력할 수는 있다.
  우리 삶에서 이런 골치 하픈 오류지대를 내몰 수 있다면 그 다음은 간단하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인정을 필요로 하는 일에 익숙해져 왔기 때문에 그 오류지대를 없애려면 엄청나게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어떤 노력이든 그만한 가치가 있는 법이다. 비난에 부딪혀도 실망하지 않게 되면 즐거운 현재의 자유를 평생 얻게 될 것이다. - <두 번째 마음가짐_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중에서

  생각해보라. 실패가 없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성공을 유일하게 흡족한 기준으로 애지중지하도록 배워왔다. 우리는 실패할지도 모르는 일이면 어느 것이든 피하려 든다.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 가운데 상당 부분은 실패에 대한 걱정이다.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듯싶은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풍기면 무엇이건 피하고 보는 것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란 미지의 것에 대해, 그리고 최선을 다하지 않을 때의 곱지 않은 시선 모두에 겁을 집어먹는 것이다. - <다섯 번째 마음가짐_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중에서

  나를 외부의 힘에 맡기는 사람은 결코 자기실현을 구할 수 없다. 제대로 잘 살아가는 사람이란, 인생의 문제란 문제는 모두 제거하는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니다. 자기 마음의 심지를 자신의 외부에서 내부로 돌릴 줄 아는 사람이다. 그리고 기분이 좋건 좋지 않건, 그 기분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떠맡는 사람이다.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평가하고 자신을 신뢰하면서 그때그때 결정을 내리도록 하라. 평생을 대충 방침과 전통 사이를 오가면서 답을 구하는 일은 그만두라. 마음 가는 대로 나만의 행복의 노래를 부르라. 행복이란 모름지기 어떤 것이어야 한다는 공식을 만들지 말라. - <여섯 번째 마음가짐_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중에서
  
  화는 ‘지극히 인간적인’ 것이 아니다. 화는 지니고 있을 필요조차 없는 것이며, 행복하고 알차게 살아가는 데 하등 도움이 안 되는 자기실현의 오류지대다. 그러니까 일종의 정신적인 독감 같은 것이다. 한번 화를 내면 지독한 독감에 걸릴 때처럼 기운이 쭉쭉 내려앉는다.
  화는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 화를 내는 것은 전혀 쓸모없는 것이다. 다른 모든 오류지대와 마찬가지로, 화는 가른 사람이나 물건을 이용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다른 사람들은 잊어라. 스스로 선택을 내려라. 그리고 그 선택이 화가 아니게 하라. - <열 번째 마음가짐_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요즘 우리 사회는 성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나만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불분명한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겠다는 개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이러한 욕구 끝에는 결국 ‘행복’해지고 싶은 인간 본연의 마음가짐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스스로를 가치 있게 생각하는 사람이 곧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그들을 행복한 이기주의자라고 정의하고 있다. 물론 여기서의 이기주의는 나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다른 사람의 시선과 세상의 평가에 끌려 다니지 않고 행복에 관한 나만의 기준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는 걱정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간섭하고, 배려라는 이름으로 나의 결정을 다른 사람의 생각에 맞추려고 한다. 그 결과 내가 원하는 삶보다는 모두의 평화를 해치지 않는 삶, 즉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흡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내 삶은 온전히 나의 것이다. 생각은 개인에게 주어진 가장 큰 자유다. 내 삶에 있어서만큼은 이기적으로 행동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해 주고 있는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한 10가지 방법 모두는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결국 행복은 외부의 요인이 아닌 오로지 나의 마음을 중심에 두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이 책은 새롭고 아름다운 경험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의 새로운 방향을 발견하고 선택하게 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당장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한 권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