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신문=대전.공주】 박철주기자=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공주, 공주 한옥마을을 가다.
지난 9일 모처럼 하늘이 청명한 날, 인근지역에 업무차 들렸다가 틈새를 이용 공주한옥마을로 발길을 옮겼다.
한옥마을을 좌,우로 금강온천과 공주국립박물관, 국궁체험장도 있어 그야말로 연계성이 좋은 관광이 될것 같다.
한옥마을 기와집 곳곳에 옛 기구와 기물들이 민속박물관을 연상시켜 주듯 자리하여 볼거리 구경거리도 제공해주고 있어, 그 시절 을 지내온 자들에게는 기억을 떠올리게도 하는 한편 어린이나 젊은 이들에게는 잊혀져가며 사라져만 가는 우리것에 대한 교육도구로도 활용 할 수가 있다 하겠다.
아마도, 예약을 하고 시간이되어 한옥마을 숙박을 하러 오는자들에게 반갑게 맞이하는 인삿말이 아닌가도 싶다.
어릴적에 외갓집으로 가던 기억이 새롭게 새록새록 떠올려 지게 한다.
지금의 육중한 철대문,샷시 현관문에 비하면,,,,,,,,어딘가 모르게,그시절의 순수함을 바라다 보는것만 같음은 나만의 생각일까?
그시절에는 자연의 모든것들이 죄다 놀이감이요,장난감이며 친구가 되었다.
그때는 유일하게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촛불(뜨거운 촛물이 녹아 흘려 내려도)과 호롱불로 비록 검정 그을음과 냄새가 풍겨도 밤을 새워 가며 숙제도 하고 책을 읽으며 공부를 했었다.
비록 한옥마을 기와지붕집이라 할지라도 내부 시설만은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하겠다. 겨울에는 직접 아궁이에 참나무장작불로 마치 찜질방을 방불케할 정도로 온돌이 따뜻하다 할것이며, 여름에는 에어컨이 완비되어 있으며, 실내에 수세식 화장실 등도 갖추어져 있어 편리하다 할것이다.
공주한옥마을의 특성으로는 참나무장작으로 구들장 황토방체험과 시스템 창문을 설치하여 단열효과를 극대화 하였으며, 한옥의 전통건축 형식에 현대적인 편리함이 융합된 신한옥구조로 되어있다 할 것이다.
개별숙박동과 단체숙박 및 다목적실로, 개인(2인이상), 가족, 단체모임 등, 전통문화체험도 가능, 저잣거리로는 한식과 한정식, 면옥 등이 있다.
한옥마을 둘레길로는 1코스로는 공주국립박물관(소요시간20~25분), 2코스로는 무령왕릉길(소요시간 25~30분), 3코스로는 고마나루 솔밭길(소요시간25분), 4코스로는 공산성길(소요시간 40~1시간)이 있다.
자건거로도 즐겨 찾기도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hanok.gongiu.go.kr,
충남 공주시 관광단지길 12(웅진동) ☎(041)840-8900 으로 문의하면 된다.
【칭찬신문=대전,공주】박철주기자cjp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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