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진천혁신도시 내 김연수씨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막아
충북 음성진천혁신도시 내 김연수씨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막아
  • 박경배
  • 승인 2019.01.16 23: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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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을 타고 상승하는 화재, 경비실내 비치된 소화기로 진압
소방서장 민간인 유공자 표창과 상패 및 상품 수여 예정

[칭찬신문=박경배 기자] 지난 2일 음성진천혁신도시 내 한 음식점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경비원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을 통해 연소확대를 막아 큰피해를 줄였다고 진천소방소가 전했다.

전선을 타고 상승하는 화재, 경비실내 비치된 소화기로 진압한 김영수 씨
전선을 타고 상승하는 화재, 경비실내 비치된 소화기로 진압한 김영수 씨

주인공은 아파트 경비원 김영수(남,74)씨다. 화재는 주거시설인 2,3층에서 발생했다. 연소확대됐다면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인근의 아파트 경비 업무 중이던 김 씨가 화재를 발견해, 경비실 내 비치된 소화기로 전선을 타고 상승하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김영수씨의 빠른 판단 덕분에 소방대원들이 안도의 한숨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며 신속한 대처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진천소방서는 화재현장에서 유공을 세운 김영수씨에게 소방서장 민간인 유공자 표창과 상패,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