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신문=전형구논설위원]행복을 느끼는 영혼
사물을 판단하는 기준이라든가, 온갖 잡다한 지식, 이런저런 목적과 계획들…….
이런 저런 것들이 내 영혼 속에 있는지 잘 생각해보자. 우리의 영혼에, 이런 혼탁한 것이 들어 있을 리 없다.
그대 영혼 속에 있는 건 솔직하고 투명한 충동, 있는 그대로의 감정, 그리고 미래를 향한 시선뿐 아닌가.
우리는 행복을 어디로 느끼는가. 바로 영혼 아닌가. 아니, 영혼으로밖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 아닌가.
- <언제나 어디서나 행복할 수 있다_행복을 느끼는 영혼; 「영혼에 대하여」>, 헤세를 읽는 아침, 시라토리 하루히코 편역(프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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