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저소득 연탄사용세대에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
동구, 저소득 연탄사용세대에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
  • 박철주
  • 승인 2019.02.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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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동구청장이 일산화탄소 감지기 작동시연을 하고있다

【칭찬신문=대전】 박철주기자=대전 동구가 연탄을 사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말 강릉 팬션 가스보일러 중독사고 발생 후 연탄 사용 주민의 높아진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동구 재난의 안전기금을 통해 연탄사용세대 470여가구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한다. 또 LP가스 보일러 사용세대 전수 조사를 실시해 배기통 부식,이탈 상태를 확인 점검한다.

구는 노후 가스시설 개선이 어려운 주민들 중 200가구를 대상으로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구는 상소오토캠핑장에도 일산화탄소 감지기 50대를 비치해 이용객들에게 무상으로 대여 하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안전 동구를 실현하고 겨울철 난방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달 중순까지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칭찬신문=대전】박철주기자 cjpy7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