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 음악회"
제6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 음악회"
  • 박철주
  • 승인 2019.08.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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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국악.팝 의 향연이 펼쳐지는 최고의 힐링음악회
보문산 숲속 야외음악당 입구

【칭찬신문=대전】박철주 기자=뜨겁게 달구었던 한여름 밤의 시름을 달래기 위해 절기상 처서(處暑)를 맞는 23일(금) 저녁 8시부터 25일(일)까지 매일 밤 7시에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 2019 대전방문의 해 기념 열린음악회가 보문산 숲속 공연장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첫날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내외귀빈 다수와 대전시민이 자리한 가운데 대전의 힐링 보물터 보문산에서 오케스트라 음악축제가 김지원 아나운서(대전MBC)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진행을 맡은 김지원 아나운서(좌) 와 열린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허태정시장(우)

음악회는 친절한 해설로 정평이 있는 대전시립고향악단 전임지휘자 류명우와 함께하는 '행복한 클래식의 세계' 라는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극찬을 받은 소프라노 강혜정이 빚어내는 드라마같은 숲속의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추억의 '토요명화' 음악 <아랑훼즈 협주곡>을 스페인 출신의 세계 최고 기타리스트가 라파엘 아귀레의 협연으로 보문산  숲속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대전을 사랑하던지,음악을 사랑하던지 둘중하나 입추의 여지가 없는 관객모습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23일(금) 대전시립고향악단을 시작으로, 24일(토)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이 한여름 밤 국악의 향연을 펼치며, 25일(일)에는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와 떠나는 추억의 음악여행으로 진행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태너 임태경의 '지금 이시간' 을 열창 하는 장면

공연장가는 길은 셔틀버스가 운영이 되는데 중구청 지하철역 1번 출구에서 5분 간격으로 운행이 되며, 대전고오거리, 보문산오거리, 보문산케이블카 앞도로에서도 승차 할 수 있다.(셔틀버스는 편도 유료 5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칭찬신문=대전]박철주기자 cjpy7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