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공급식(학교급식) 긴급 토론회
옥천군 공공급식(학교급식) 긴급 토론회
  • 박철주
  • 승인 2019.11.28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향수신문 주관 긴급 토론회

【칭찬신문=옥천】박철주기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지난 22일(금) 옥천 향수신문(발행인 최장규) 주관, 임요준 편집국장(향수신문) 사회로 옥천군 공공급식(학교급식) 긴급 토론회가 교육관계자, 학부모, 공급업체, 지역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열렸다.

긴급 토론회 참석자 교육관계자.학부모,공급업체대표,주민 일동


지난 1일 군이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실시에서, 친환경 농산물 고춧가루에서도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과 관련, 아이들의 먹거리에 적신호가 켜진 것과 함께 친환경농산물 이라는 미명하에 식재료로 공급되는 납품가격 단가도 일반가에 비해 터무니 없이 월등하게 책정, 공급된 것에 대하여도,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농민의 소득을 보장하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10여년간 옥천살림을 통해 지급한 차액지원이 매년 3억여 원에 이르며, 또한 군이 수십억원을 들여 건축한 옥천푸드유통센터와 로컬푸드직매장을 옥천살림에 위탁, 시설관리비용을 군이 부담하는가하면 사용료조차없이 직매장을 무상제공, 시설관리비용(전기안전검사 대행, 자동차경비용역 및 해충방제 용역 수수료 등)을, 군에서 전액 부담하며, 공공요금(전기, 상하수도요금)조차도 50%를 부담, 30만 원 이상 들어가는 시설과 장비, 비품의 유지 보수 비용도 군이 전액 부담 한다.

뿐만 아니라 군은 특별 교부세까지투입, 15억 1,000만원을 들여, 497㎡(150평)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하고, 군은 매장이 운영수익이 발생할때까지, 위탁금을 지원, 위탁수수료인 사용료는 일체 받지않고 면제하는 등 의,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특혜 논란과 함께 혈세 낭비라는지적에 물의를 일으킴으로 구설수에 오르고있다.

긴급 토론회에 모두 발언을 하는 발행인 최장규

이날, 긴급 토론회에 참여한 '김모씨'는 "옥천살림이 얼마나 무서운단체 나 조직이기에 겁나고 무서워서 선뜻 나서서 아무도 말을 못하고 있다"고 푸념을 토하기도 했다.

공공급식(학교급식)긴급 토론회에 참여한 토론자는 김우현 팀장/옥천군 농업기술센터,로컬푸드팀장 조규룡 회장/옥천군 이장 협의회회장 천성모 국장/한국농업 경영인회 중앙연합회 사무국장, 정진기 대표/옥천 공설시장상인회장, 김 진  대표/시아푸드, 김기현 회장/옥천군 주민자치 협의회회장, 주대종 회장/옥천군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장, 장영희 팀장/옥천 교육지원청 보건급식팀장, 이원영 대표/옥천군 영양교사 외 지역주민이 함께 참석하였다.

열띤토론 끝에 군과 관계유관기관, 업체에서는 아이들의 건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는 모두가 투명한 행정과 한점 부끄러울 것이 없는 양심적인 운동이 선행되어져서, 이후로는 이러한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만 할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내게 되었다.

【칭찬신문=옥천】박철주기자 cjpy7777@hanmail.net